# 한끼 2만~4만원. 패밀리 레스토랑 뷔페가 프리미엄 옷을 입으면서 이전보다 더 비싸졌다. 공교롭게도 이렇게 비싸진 뷔페가 ‘고물가 국면’에서 부활의 콧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유는 별다른 게 아니다. 밥 먹고, 차 마시고, 술 한잔하는 데 점점 더 많은 돈이 필요해지니 그럴 바엔 뷔페에서 한번에 해결하자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문제는 물가가 하락했을 때 뷔페가 어떤 전략을 취하냐다. # 직장인 김선혜씨는 최근 퇴근 후 친구를 만나 저녁 식사를 하러 갔다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 깜짝 놀랐다. 패밀리 레스토랑의 뷔페를 이용하러
집밖을 나가지 않는 여행, ‘방콕’하러 가는 호텔, 도시락 뷔페…. 코로나19 국면에서 등장한 통념을 뒤엎은 상품들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일상이 익숙해진 소비자들도 점점 이런 상품을 찾고 있다. 문제는 이런 역발상 상품들이 실적에 도움을 주고 있느냐다. 업계 관계자들은 “깜짝 인기는 얻었지만 실적 회복에 큰 도움을 주진 못했다”고 토로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코로나19 국면에서 봇물처럼 쏟아진 비대면 상품의 성적표를 분석해 봤다. 코로나19가 전세계를 휩쓴 이후 유통가에선 기존 서비스에 ‘비대면’을 접목하고 있다.
요즘엔 점심·저녁시간에도 홀이 텅 빈 식당을 보는 것이 어렵지 않다. 오후 9시 전까지 매장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지만 불안한 소비자들이 외식을 자제해서다. 2020년 내내 모임이나 회식을 자제하는 분위기였던 만큼 패밀리 레스토랑은 큰 타격을 입었다. 지난 1년간 집합금지와 해제를 오가며 폐점한 지점들이 숱하다.이런 상황에서도 성장세를 이어온 업체가 있다. 1세대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다. 아웃백 매출은 2016년부터 5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2020년 매출도 전년 대비 12% 늘어난 2850억원을 기록할
[마이클 갤러허 스티비 어워즈 회장]‘비즈 오스카상’에 누구든 도전하라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스티비 어워즈 ‘국제 비즈니스 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IBA)’이 올해의 수상자 선정 채비에 들어갔다. 코로나 여파로 올해 시상식은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지만 출품작은 28일까지 받는다.IBA는 올해의 경영, 올해의 기업가, 올해의 회사, 인사관리, 정보기술, 마케팅, 신제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엔 코로나19 대응 카테고리가 새롭게 추가됐다. 응모를 원하면 20
‘다 같이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며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뷔페를 찾던 시대는 지났다. 외식 트렌드의 변화로 우후죽순 생겼던 대기업 외식업체 매장도 빠르게 줄어들었다. 이들에게 남은 선택은 세 개다. 새로운 사업을 하거나, 매장을 효율적으로 만들거나, 외식사업을 아예 접거나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대기업 외식업체들의 각양각색 생존법을 취재했다.외식하자며 1인당 1만~3만원 안팎의 가성비 좋은 뷔페를 찾거나, 모처럼 칼질하자며 패밀리 레스토랑을 찾는 풍경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 요즘 소비자는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 SN
이랜드파크는 지난 11일 외식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한다고 발표했다. 수익성이 좋은 외식부문을 호텔ㆍ레저부문과 분리해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잘나가는’ 외식도, ‘부진에 빠진’ 호텔ㆍ레저도 앞길이 막막하기만 하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물적분할을 선언한 이랜드파크의 현주소를 짚어봤다. 이랜드그룹이 이랜드파크에서 외식사업부문을 떼어내 외식전문회사를 설립한다. 이랜드그룹 계열사인 이랜드파크는 호텔ㆍ레저ㆍ외식사업을 맡고 있다. 이 중 외식부문은 ‘애슐리’ ‘자연별곡’ 등 유명 뷔페 프랜차이즈를 보유한 캐시카우다. 새로운 외
명문대 출신은 훌륭한 사람일까? 똑똑함을 숭배하는 능력주의 시대에선 명문대 학생이 곧 훌륭한 사람이라는 공식이 성립된다. 소위 ‘엘리트’라고 불리는 그들은 이런 공식에 따라 누구보다 쉽게 부와 권력, 명예를 얻어 왔다. 그렇다면 똑똑함을 신봉하고 능력주의를 추구하는 사회는 성공했을까. 그럴리 있겠는가. 실패했다. 그들이 양심의 가책 없이 자신들의 부정부패를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눈꽃제빙기 선도업체 스노우폴이 기존 제빙기의 불편함과 위생문제를 해결해줄 2017년 신제품 ‘똑바로 3총사’를 선보였다.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우유 등 다양한 원료를 냉동과학기술로 20초만에 제빙을 할 수 있으며 원터치 방식으로 세척을 할 수 있어 매우 위생적이다. 기존에 우유를 사용 할 때 직접 세척을 해야 하므로 번거로움을 개선하였고 누구나 손쉽게 원터치 방식을 채택해 사용하기 편리하고 위생적인 것이 특징이다.눈꽃제빙기를 출시한 바 있는 스노우폴은 2017년 스노우폴 똑바로 시리즈를 통해 누구나 쉽게
아르바이트 근로자들의 급여 체불로 물의를 빚은 이랜드그룹의 외식사업부 이랜드파크가 이번엔 직원들 급여 지연으로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이랜드파크는 2월 급여일을 이틀 앞둔 지난 23일 김현수 대표이사 명의로 외식사업부 직원들에게 다음과 같은 안내문을 보냈다. “아르바이트와 계약직 직원 급여는 100% 정상지급 되지만 점장 이하 현장직원은 급여일에 50%만 지
이랜드그룹의 계열사인 이랜드파크가 4만4360명의 근로자 임금 약 84억원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랜드그룹이 두차례에 걸쳐 고개를 숙이면서 혁신안까지 내놨지만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 이랜드그룹 경영진은 지난 6일 아르바이트생 임금 체불 논란과 관련 “그동안 이랜드파크에서 열심히 일하면서도 잘못된 대우를 받은 아르바이트 직원 여러분들과 가족
이대~신촌~홍대~당산으로 이어지는 ‘2호선 라인’. 서울에 들른 유커遊客가 자주 찾는 신흥 명소다. 한국의 독특한 패션ㆍ액세서리 콘텐트가 워낙 많아서다. 흥미롭게도 이곳 ‘2호선 라인’에서 쇼핑벨트를 구축하는 기업이 있다. 1980년 이대 앞에서 작은 옷가게 ‘잉글런드’로 출발한 이랜드다.서울 지하철 2호선 이대역 3번 출구 앞. 아이보리 컬러의 2층 단독
현대백화점이 가산패션단지에 진출했다. 기존 하이힐아울렛을 인수해 ‘현대아울렛’으로 간판을 바꿔단 것이다. 터줏대감 마리오아울렛, W몰과의 한판승부가 기대된다. 유통전문가들은 ‘만만치 않은 경쟁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아울렛보다 마리오아울렛, W몰의 경쟁력이 훨씬 강력하기 때문이다. 가산패션단지의 ‘삼국열전’을 취재했다. 최근 가산패션단지에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은 3월 17일(현지시간) ‘영국의 두 얼굴’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영국의 5대 억만장자의 자산이 최하위층 20%인 1260만명의 재산보다 많다”고 전했다. 영국의 5대 거부 가문은 웨스트민스터공(제럴드 그로스브너)을 비롯해 루벤 브라더스, 힌두자 브라더스, 캐도건 패밀리, 마이크 애슐리 등이며 이들의 자산은 282억 파운드에 달하는 것으
외국계 패밀리레스토랑은 한때 ‘특별한 날’에만 가는 ‘특별한 곳’이었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1990년대 한국시장에 진출한 외국계 패밀리레스토랑 가운데 명맥을 유지하는 곳은 드물다. 그나마 살아 있는 곳은 ‘저가카드’로 생명을 연장하고 있다. #서울 을지로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성훈(32)씨. 그는 최근 점심시간이면 패밀리레스토랑을 종종 찾는다. 저렴한 가
문구업체 ‘바른손’이 패션시장에 진출한다. 영화ㆍ외식사업에 이른 세 번째 신사업이다. 바른손은 패션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시장은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바른손이 야심차게 도전한 신사업의 실적이 신통치 않기 때문이다. 바른손은 바른길을 갈 수 있을까. 바른손은 문구시장의 대표주자다. 1985년 창업한 바른손팬시가
김연아가 벌처럼 빙판을 날아다녔다. 관중은 기립했고, 심판은 최고점수를 줬다. 김연아가 화려한 컴백에 성공했다. 혹자는 ‘2년 또 1등한 걸 보면 타고났다’고 말한다. 속 모르는 소리다. 그가 얼마나 고된 훈련을 참고 견뎠는지 아는 이는 드물다. 김연아의 ‘시크릿 성공전략’을 공개한다. #여자 피겨 스케이팅 역사상 동계올림픽 2관왕을 차지한 이는 단 두명뿐
해외 브랜드가 휩쓸던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좀처럼 맥을 추지 못하던 토종 브랜드가 약진하고 있어서다. 대표 주자는 빕스, 애슐리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외식업계의 ‘뜨거운 감자’는 패밀리 레스토랑이었다. 자고나면 새 간판을 단 패밀리 레스토랑이 생겼다. 빨리 끓으면 식는 시간도 빠른 법. 패밀리 레스토랑의 열풍은 생각보다 오래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