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의 빠른 발전과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 수많은 질병이 생기고 있다. 당연히 진화한 질병을 치료할 방법 또한 끊임없이 연구되고 있다. 빛을 이용한 광光치료 역시 오랜 시간에 걸쳐 진화해왔다. 최근엔 OLED를 활용한 치료법이 부상하고 있다. 대학에서 OLED를 전공한 조덕수(34) ㈜디에스랩 대표는 반려동물에 이 분야를 적용하고 있다. 누구보다 동물을 사랑하는 ‘진심’이 담긴 연구다.마음이 시끄럽고 머리가 복잡한 날이면 거리로 나왔다. 우두커니 먼 산을 바라봤다가 괜히 맨땅을 발로 차보길 몇 번. 공허한 그의 시선 끝에 고양이 한
칼슘은 매우 중요한 혈액 성분 중 하나입니다. 땀이나 소변 배출량이 많은 시기에 칼슘 섭취량이 적으면 우리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뼈를 녹여 칼슘을 혈액에 공급합니다. 그 결과, 뼈는 푸석푸석해지고 골다공증으로 이어지게 되죠. 이런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선 매일 식사를 통해 800㎎ 이상의 칼슘을 섭취할 것을 권합니다.칼슘은 심장이나 혈관, 뇌 신경세포의 움직임 등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칼슘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심각한 위기감을 느낍니다. 이때 뼈에 저장된 칼슘을 가져다 쓰면 혈관 벽 세포 속에 칼슘이 늘어나게 됩니다
뼈가 물러지고 약해지는 질병 중엔 골다공증骨多孔症과 골연화증骨軟化症이 있는데, 그 차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둘 다 뼈의 상태가 약해진다는 점은 같습니다. 골다공증은 뼈의 분량이 줄어드는 병으로, 골밀도가 낮아집니다. 하지만 뼈의 조성組成 성분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말 그대로 뼈에 구멍이 숭숭 뚫려 살짝 충격만 가해져도 골절될 위험이 큰 질병입니다.골연화증의 특징은 뼈의 조성 성분에 변화가 생긴다는 겁니다. 뼈는 콜라겐이라고 불리는 단백질의 그물망처럼 생긴 것(類骨)에 칼슘·인 등 미네랄이 달라붙어 석회화된 조직입니
일반적으로 여성의 수명이 남성보다 길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외형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약해 보이는데 수명이 긴 이유는 무엇일까요. 2017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평균 수명은 85.7세, 한국 남성의 평균 수명은 79.7세입니다. 6년가량 차이가 납니다. 장수국가인 일본도 비슷합니다. 같은해 일본 여성의 평균 수명은 87.26세, 남성은 81.09세였습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사는 것은 한국·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경향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2015년 세계보건통계에 따르면, WHO
나이가 들면서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요통. 무겁거나 날카로운 통증이 갑자기 습격하면 움직이기조차 힘듭니다. 대부분의 요통은 무리하지 않고 찜질이나 침을 맞으면 1〜2개월 안에 해소됩니다. 하지만 장기간 지속될 경우에는 무심코 넘겨서는 안 됩니다. 다른 질병을 조심하라는 신호일 수도 있으니 눈여겨봐야 합니다. 단순 요통으로 착각하기 쉬운 5가지 질병에 대해 소개합니다.■ 대동맥류 파열 = 대동맥류란 혈관벽이 부풀어 돌기나 풍선 형태로 변형되는 질병입니다. 대동맥은 신체에서 가장 큰 혈관입니다. 직경은 약 2.5㎝, 길이는 약 30㎝에
몇해 전 대학원 과정을 밟고 있던 필자는 강의시간에 다음과 같은 교수의 질문을 받았다. “인간의 동맥경화는 언제 시작될까요?” 많은 수강생이 다양한 답변을 쏟아냈다. “성인 이후” “완경 이후” 등등. 필자는 “연령과 관계없이 식이 및 운동 등 생활 습관이 잘못된 순간부터 동맥경화가 진행됩니다”라고 답했지만 교수는 만족하지 못한 표정을 지었다. 교수의 입에서 나온 답은 다소 뜻밖이었다. “태어나는 순간 동맥경화가 시작됩니다.” 인간을 상품에 빗대어 문제가 생기는 시점을 예상하자면 포장지를 벗긴 순간부터라는 논리다.필자는 가족력(일명
사람들의 수명이 계속 늘어나 ‘인생 90년’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혼자 힘으로 자립생활이 가능한 ‘건강 수명’은 ‘평균 수명’에 비해 훨씬 짧습니다. 남성은 약 15년, 여성은 약 20년 짧다고 합니다. 이는 남의 도움이나 간병이 필요한 기간이 15〜20년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긴 인생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선 건강 수명을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 수명과 평균 수명을 좀 더 자세히 살펴봅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남자가 79.3세, 여자는 85.4세입니다. 건강 수명은
40대에 들어서면 기초대사가 떨어지므로 중년의 뱃살이 늘어납니다. 자율신경 불균형으로 인해 자율신경실조증도 생기기 쉽습니다. 동맥경화증이나 골다공증도 이 시기부터 조금씩 진행됩니다. 이번엔 골다공증을 알아보겠습니다. 뼈는 ‘칼슘의 은행’이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체내 칼슘의 99%를 저장하고 혈액의 칼슘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칼슘은 음식물을 통해 섭취하게 됩니다. 칼슘 섭취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에는 뼈에 저장된 것을 꺼냄을 통해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뼈에서
원래 뼈의 중요한 역할은 서서 걷기 위해 몸을 지탱해주는 겁니다. 우리 신체가 칼슘을 필요로 할 때 칼슘을 보충해주는 저장고 역할도 뼈의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바다에 사는 생물들은 칼슘을 저장할 필요가 없습니다. 바닷물에는 많은 칼슘이 섞여있기 때문에 칼슘이 필요하면 바닷물을 마시면 됩니다. 따라서 칼슘을 뼈에서 혈액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부갑상선副甲狀腺이라는 기관도 없습니다.하지만 바다에서 지상으로 올라온 동물들은 공기에서 칼슘을 보충할 수 없습니다. 신체가 칼슘을 원하면 부갑상선 호르몬이 작용해 뼈에 저장된 칼슘을 녹여 보
“스쳐 지나가는 풍경들을 온몸으로 느끼며 달리는 그 기분은 러너만이 알 수 있는 특권 같은 것입니다. 처음에는 건강을 위해 달리기 시작했지만 지금은 풍요로운 일상이 돼버렸지요.” 일산에 사는 정매화(62)씨는 병원 사무장으로 일하는 바쁜 생활 중에도 빼놓지 않고 하루 2시간 15㎞씩 달린다. 중년이 되면서 무기력해진 자신을 극복하기 위해 한강변을 달리기 시작한 때가 2004년. 이제 달리기 경력 14년째의 베테랑이 됐다. 처음에는 한강변, 아파트 내 산책로 등을 달리다가 올해 서울 상암동평화마라톤, 여의도벚꽃축제마라톤, 고구려마라톤
요통腰痛의 원인은 다양하다. 척추질환·내장질환·척추관협착증·허리디스크 등 신경장애에 의한 것과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운 요통으로 나눌 수 있다. 요통을 일으키는 척추질환은 화농성 척추염, 암의 뼈전이, 척추 압박골절 등이 있다. 전체 요통 환자의 약 1%에 해당한다. 또한 내장에서 나오는 많은 신경이 허리까지 미치기 때문에 만성췌장염·신우신염·요로결석·만성십이지궤양·자궁내막증 등도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내장 질환에 의한 요통은 전체 요통 환자의 약 20%에 달하며, 척추관협착증이나 허리디스크 등 신경장애로 인해 생기는 요통은
당뇨병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상태가 나빠지면 뼈가 약해져 골다공증이 발병하기 쉬워진다. 당뇨병 환자의 골절 위험이 일반 사람들에 비해 2배 정도 높은 이유다. 골다공증은 골밀도와 골질骨質이 감소해 생기는 병이다. 고령자에게 많은 병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50대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여성은 50대를 전후해 폐경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분비가 줄어 골밀도가 급격하게 낮아진다.당뇨병으로 골 대사에 이상이 생기는 이유는 골량骨量의 감소보단 골질骨質의 저하에 있다. 골질에는 콜라겐이 관여한다. 당뇨병 탓에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많은 이들이 ‘콜라겐 효과’를 알고 있다. 하지만 콜라겐이 대체 어떤 물질인지, 어떤 메커니즘으로 몸에 효과를 주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콜라겐의 특징과 효과를 알아두자. 그럼 더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콜라겐 기초상식❶ = 콜라겐은 단백질의 일종이다. 그렇다면 단백질은 어떤 물질일까. 단백질은 탄수화물·지질脂質과 함께 3대 영양소로 불리며, 인체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성분 중 하나다. 인간의 신체를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 중 약 30%가 콜라겐으로 돼있다. 콜라겐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우리는 얼굴 등의 피부를 가장
뼈가 물러지고 푸석푸석해지는 골다공증은 골절의 원인이 된다.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등뼈(척추), 대퇴골, 손목뼈, 상완골(팔 관절) 등에서 잘 생긴다.척추 골절은 상하 방향으로 눌려서 부러지는 이른바 ‘압박 골절’이 발생한다. 골절을 치료하더라도 부러진 척추는 원래의 모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따라서 골절이 계속되면 신장이 줄어들고 등이 둥근 모양으로 변한다. 젊은 시절보다 키가 4㎝ 이상 줄어들고, 등이 둥근 모양으로 변했다면 척추 골절이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척추 골절 후에는 대퇴골 골절이 많
그렇게 30여년. 1984년 식품 대기업에 입사해 혼을 바쳤다. 그에게도 ‘은퇴의 시간’은 찾아왔고, 그는 거리에 섰다. 홀로선 길, 외롭고 무서웠다. 30년을 대기업이라는 울타리에서 보낸 그에게 ‘시장(market)’은 시끄럽고 혼란스러운 전쟁터였다. 그때, 창업아이템을 만났다.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브랜드 ‘미스터빈’. 마음이 쏠렸다. 가족들이 만류했지만 그는 ‘도전’을 선택했다. 이제 60세, 그는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민형식(60) 미스터빈코리아 대표를 만났다.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총성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해가든은 지난 3월 22일에서 3월 24일까지 베이징에서 진행된 베이징국제유아용품 및 가정용품박람회에 참가했다.베이징국제유아용품 및 가정용품박람회는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대규모의 전시회로, 해가든은 한국전통의학에 기반하여 간건강과 간암, 간경화, 간염을 치료에 도움되는 다슬기기름과 화장품을 중국에 선보였다.1999년부터 전통 한의학자인 인산 김일훈 선생의 의학적기술을 바탕으로 한 박선희다슬기원, 자연명품88+3, 한방의쿨, 발효 맛있는 인삼다슬기 등의 제품을 제조하였으며 현재 목, 폐, 기관지를 위한 폐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나이가 들면 우리 몸의 지지대 역할을 하는 뼈와 관절이 노화로 약해져 ‘삭신이 쑤신다’라는 말을 자주하게 된다. 특히 최근 노인인구 증가와 젊은 세대의 과도한 운동과 생활 자세 때문에 뼈와 관절 관련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한방에서는 아칸토사이드D 성분이 다량 함유돼 뼈와 관절에 좋은 음식으로 평가 받는 가시오가피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가시오가피에 함유돼 있는 아칸토사이드D 성분은 뼈의 골밀도를 높여주고 연골과 근육 세포의 생성에 도움이 되며 골다공증이나 관절염 등
“뼈를 튼튼하게 하려면 멸치 같은 작은 생선을 많이 먹어라.” “키가 크려면 우유를 많이 마셔라.” 어릴 때부터 수없이 들은 말일 것이다. 음식물을 통해 섭취한 영양이 뼈를 강하게 만들고, 뼈 성장을 돕는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럼 뼈의 역할은 뭘까. 첫째, 뼈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기둥 역할을 한다. 둘째, 뼈는 내장이나 뇌 등 주요 장기를 보호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척추 뼈와 디스크에 세균성 감염이 발생할 시 어지간한 항생제 치료로는 조절이 되지 않아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할 수 있고, 광범위한 큰 수술을 여러 번 해야 하기 때문에 의사들에게는 큰 골칫거리로 작용한다.최근 골다공증성 골절 환자에게 시행하는 시멘트 성형술은 환자의 통증을 드라마틱하게 줄여주는 좋은 치료법이기는 하나,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 치료가 매우 힘들어지기 때문에 신중히 시행해야 한다. 특히 인체에 이물질이 들어 있는 상태에서 감염이 발생할 시 더욱더 치료가 까다롭다.만약 감염성 염증이 발생한 경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요즘과 같이 찬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면 따끈하고 얼큰한 국물 맛에 더 자주 찾게 되는 뼈다귀감자탕으로 영양까지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 흔히 숙취에 좋은 음식으로 남자들이 많이 즐기는 음식 감자탕은 사실 남자는 물론 여자와 노인들, 아이들에게도 두루 좋은 영양식이다.감자탕에 들어있는 돼지 등뼈에는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 B1 등이 풍부하기 때문에 남성들에게 정력음식으로 좋으며, 칼로리가 낮아 여성들의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좋다. 또 성장기 어린이들의 발육에 도움이 되며, 노인들에겐 노화방지와 골다공증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