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암호화폐와 주식에 뛰어드는 젊은 직장인들이 참 많다. 얼어붙었던 투자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찾으면서다. 하지만 리스크가 큰 상품에만 의존해선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하기 어렵다. 은행상품, 연금 등 안정성도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 더스쿠프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암호화폐와 주식에 올인한 부부의 재무설계를 도왔다.급속도로 불어난 자녀 교육비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던 이재석(가명·42)씨와 한성희(가명·41)씨 부부. 첫째(14)가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부부가 한달에 지출하는 교육비는 현재 85만원에 달한다. 문제는 둘째(11)가 중학
재무 솔루션을 세울 땐 상담자의 10년, 20년 뒤를 생각해야 한다. 눈앞에 당면한 문제만을 생각해선 안 된다는 얘기다. 당연히 솔루션을 위해 준비하는 저축·투자 상품도 목표에 맞게 설정해야 한다. 이번 상담의 주인공 부부는 반년 안에 출산자금 500만원, 5년 안에 내집 마련 자금 5000만원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즘 놀이터엔 아이들 웃음소리가 좀처럼 들리지 않는다. 한국이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저출산 국가라는 게 실감 나는 순간이다. 실제로 한국의 여성 1명당 출생아 수는 평균 0.84명
# 한국은행이 지난 7월에 이어 두번째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한은은 지난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2.50%에서 3.00%로 0.5%포인트 인상했습니다.기준금리가 3.00%를 기록한 건 2012년 10월(3.00%) 이후 10년 만입니다. 기준금리를 5차례 연속 인상한 것도 한은 72년 역사상 처음입니다. 한은은 이번에도 물가상승률을 금리인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 문제는 서민입니다. 이번 기준금리 인상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대출금리를 더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아서입니다. 더스쿠
저축은행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 최대 실적을 올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저축은행의 성장세를 이끈 건 모바일 앱이다. 비대면 거래 확산, 2030세대 고객 유치에 나선 저축은행이 앞다퉈 모바일 앱을 출시한 게 긍정적인 실적으로 이어졌다. 문제는 저축은행의 대출 증가세가 마냥 반가운 일이냐는 점이다.사이다, 웰뱅, 키위뱅크, 뱅뱅뱅, 페퍼루…. 언뜻 보면 핀테크 기업의 이름처럼 여겨진다. 디지털금융을 추구하는 핀테크 기업이 쏟아지고 있으니 그럴 법도 하다. 하지만 이들은 저축은행 모바일 앱의 이름이다.
은퇴가 코앞인데 노후를 전혀 준비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상황에 놓인 50대 직장인들이 적지 않다. 빨리 목돈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수익성 높은 투자상품에 손을 댔다가 원금을 까먹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이럴 때일수록 안전성을 추구해야 하는 게 재테크의 기본임을 잊어선 안 된다. 늦을수록 돌다리를 더 두드려봐야 한다는 거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50대의 노후 준비법을 소개한다.10개월 만에 주식으로 거금을 잃은 양원석(가명·52)씨. 비상금으로 갖고 있던 7500만원은 진작에 사라졌고,
저금리를 넘어 초저금리 국면이다. 단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0%대 기준금리 시대가 열렸다. 투자자는 우왕좌왕할 수밖에 없다. 기대수익률은 떨어지는데 이렇다 할 투자처가 보이지 않아서다. 안전한 예금을 선택하자니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고, 위험자산은 불안하기만 하다. 초저금리 시대 투자자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더스쿠프(The SCOOP)가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6人에게 저금리 시대 투자법을 물었다.저금리 시대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낮아진 금리의 영향으로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으로는 자산을 불리는 게 어려워졌기
요즘 신혼부부 중엔 자녀 양육비를 아예 준비하지 않는 이들이 많다. 당분간 아이를 가질 생각이 없는데 준비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인 듯하다. 하지만 딩크족(자녀를 갖지 않는 맞벌이)이 아니라면 양육비는 하루라도 빨리 모으는 게 좋다. 덜컥 임신이라도 하면 그때부터 빠져나가는 비용이 이만저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양육비만 쏙 빠져 있던 한 부부의 재무계획을 도왔다.최근 결혼한 신혼부부들이 세우는 재무계획을 살펴보면 특이한 점이 있다. 자녀 양육비나 대학등록금 등 자녀 관련 비용이 목록에 빠져
재테크를 하는 이유는 단연 원금을 불리는 것이다. 그 때문인지 많은 이들이 투자상품을 찾을 때 ‘높은 수익률’에만 집착한다. 하지만 좋은 재테크란 자신의 목적에 걸맞은 특징을 가진 투자상품을 고르는 것이다. 수익성은 맨 나중이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투자상품 고르는 법을 소개한다. ‘실전 재테크 Lab’ 28편 마지막 이야기다.노후 대비와 자녀 교육비를 동시에 준비할 정도로 여유 있는 부부는 그리 많지 않다. 보통은 교육비 마련이 먼저이고 노후는 그다음이다. 본인들보다 자식을 우선하는 게 부모의 마음이기
연이율 5%를 웃도는 고금리 적금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당연히 고객의 돈이 몰릴 수밖에 없다. 저금리 시대에 높은 이율을 마다할 사람은 많지 않아서다. 하지만 높은 우대금리를 적용 받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저런 제약으로 실제로 손에 쥘 수 있는 이자는 상품이 내건 금리보다 턱없이 적다. 고금리 적금이 ‘미끼상품’이란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한 이유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고금리 적금상품의 허상을 취재했다. # 연이율 4.5~6.9%. 신용대출이나 소액대출의 연이율이 아니다. 은행·저축은행과 핀테크 업체가 내건
직장인 콤플렉스 1위로 ‘연봉’이 꼽힌다. ‘누구는 얼마 번대…’라는 비교에서 자유롭기가 쉽지 않기 때문일 게다. 하지만 연봉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소비에 있을지 모른다. 아침잠 때문에 출근 준비가 늦어 툭하면 택시를 타면서 여유자금이 없다고 툴툴거려서야 되겠는가. 연봉을 높여 이직했지만 소비 때문에 돈이 줄줄 새는 한정린(25ㆍ가명)씨의 사례를 보자. 신입사원의 절반가량이 입사 1년도 안 돼 퇴사한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들을 설문조사한 결과, 지난해 평균 17%의 직원이 퇴사했다. 퇴사자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봄이 성큼 다가왔다. 피어나는 꽃만큼 날아드는 청첩장도 많은 계절이다. 경조사비 지출이 부쩍 늘어난 직장인들은 계산기를 두드리게 된다. 예상치 못한 목돈이 빠져나가면 가계의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라서다. 비정기지출을 잘 조절하는 게 목돈을 마련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20대 자영업자의 가계부를 살펴봤다. 취업준비생이 직장인
청년층의 60% 이상(2017년ㆍ금융위원회)이 “자금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 취업해도 생활비와 주거비 부담에 학자금 대출까지 갚아야 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대 직장인 이진영(가명ㆍ26)씨도 학자금 대출 상황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하지만 이씨의 가계부를 살펴보니 더 큰 문제점이 발견됐다. 자제력이 부족한 성향임에도 지출통장을 분
“보장 내용도, 범위도 모른다. 약관 한번 제대로 눈여겨본 적 없다.” 이런 유형의 보험상품을 갖고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보험상품에 잘못 가입한 거다. 요모조모 따져보지 않은 정체불명의 보험은 결국 가계에 피해를 준다. 보험상품만 잘 정리해도 재무상황이 달라지는 이유다. 많은 이들에게 보험은 애물단지다. 불안한 미래 탓에 어쩔 수 없이 보험에 가입하지만
소비도 습관이다. 매주 마트에 들르고 쇼핑몰을 방문하면서 돈을 쓰지 않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럴 땐 마트나 쇼핑몰에 가는 횟수를 줄이는 극약처방이 필요하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을 피하라는 얘기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무너진 저축습관을 회복하려하는 장씨 부부의 가계부를 살펴봤다. ‘실전재테크 Lab’ 6편 두번째 이야기다
결혼을 하면 아내와 남편 중 한쪽이 소득과 지출을 통합해 관리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최근 젊은 부부들은 서로 생활비를 모아서 생활하고 소득을 각각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공동생활을 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중복지출이 발생할 여지가 있고, 목표 자금을 마련하는 데 소홀할 수 있다는 단점도 많다. 결혼에 앞서 동거를 선택한 최정훈씨도 비슷한 사례다
꿈에 그리던 집을 장만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마냥 행복하지 않다. 왜일까. 집값의 절반 이상을 은행 대출로 해결했기 때문이다. 원리금을 다 갚으려면 앞으로 족히 20년은 빚쟁이로 살아야 한다. “방과 거실만 내 것이고 나머지는 다 은행 것”이라는 농담이 전부 농담이 아닌 이유다. 집 장만 하느라 진 빚을 갚고 나면 행복할까. 다음엔 은퇴 이후의 삶이 기다
한해가 저물고 있다. 연초에 재무목표를 세우고, 그에 맞는 가계부 전략을 수립했지만 12월도 얼마 남지 않았다. “1년 동안 뭘 했나”하는 자괴감과 함께 한숨이 절로 새어나오는 시기다. 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바로잡을 수 있다면 시간은 충분하다. 무엇보다 비정기 지출을 잡는 게 급선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매콤짭짤 솔로가계부 제2
김씨 부부는 맞벌이로 570만원을 번다. 하지만 변변한 적금 하나 들지 못했다. 여행ㆍ월세ㆍ외식비 등 소비성 지출이 워낙 많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다. 줄일 수 있는 건 일단 줄이는 것이다. 쓸 거 다 쓰면서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플랜은 욕심이다. 재테크에 요술은 없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의 ‘실전재테크 Lab’
한정된 월급으로 결혼자금, 주택자금, 은퇴자금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다. 계획적으로 알뜰하게 소비생활을 해야 하는 이유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재무목표를 가로막을 때도 있다. 해결책을 찾기 어렵다면 제3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게 좋다. 문제점에 함몰된 당사자보다 쉽게 해결책을 발견할 수 있어서다.직장인들이 1년 중 가장 기다리는 휴가철이 돌아왔다. 하
오늘도 수많은 청년들이 취업의 문을 두드린다. 좁은 취업문을 통과한 이들은 설렘과 열정으로 일을 시작하지만 또다른 고민에 빠지는 순간이 온다. 바로 ‘이직’이라는 고민이다. 하지만 ‘믿는 구석’이 없으면 이직도 쉽지 않다. 일을 쉬는 동안의 생활비 부담 때문이다. 직장인들이 비상예비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이유다. 직장인들에게 통용되는 법칙이 하나 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