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요리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건강에 신경을 쓰는 식문화가 자리 잡은 점, 인터넷에서 손쉽게 고급 레시피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맞물려 이런 트렌드를 낳은 듯하다. 문제는 그러다 보니 식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맛’에 신경 쓰는 건 좋지만, 이를 추구하느라 가계부가 부실해지는 건 문제다. 더스쿠프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요리에 푹 빠진 부부의 문제점을 살폈다.멈출 줄 모르고 떨어지던 아파트값이 요즘 심상치 않다. “떨어질 대로 떨어져 바닥을 쳤다”는 바닥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제 올라갈
요즘 알뜰살뜰 사는 부부들이 참 많다. 먹을 것, 입을 것 줄여가며 자신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열심이다. 그럼에도 가계부가 좀처럼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방법은 하나뿐이다. 좀 더 독해질 필요가 있다. ‘이런 것까지 줄여야 하나’ 싶을 정도로 말이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한 30대 자영업자 부부의 ‘눈물겨운 지출 다이어트’ 과정을 도왔다.자영업자의 겨울은 차갑다. 재료비·인건비는 계속 오르기만 하는데 불경기인 탓에 소비심리는 꽁꽁 얼어붙는다. 외식업이 특히 그렇다. 한국농수산유통공
노후 준비를 일찍 시작하지 못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투자상품을 활용해 공격적으로 준비하는 게 맞을까. 안정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게 좋을까. 정답은 없다. 노후 준비가 부족하다면 공격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원금을 보장하는 안정적인 상품도 있어야 한다. 더스쿠프와 한국경제교육원㈜이 늦은 노후 준비에 고민이 깊어진 장씨 부부의 노후를 함께 설계했다.은퇴를 앞둔 사람에게 노후 준비는 가장 중요한 문제다. 누군가의 말처럼 노후 준비를 일찍 시작하면 좋겠지만, 일하고, 자식 키우면서 노후를 대비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많은
“배달비 부담을 낮추겠다.” 최근 배달앱 업계가 배달비를 손보고 있다. 장기화하는 고물가에 배달음식 가격이 치솟고 배달비마저 오르자 배달앱 시장에서 이탈하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어났기 때문이다. 최근 배달비를 또다시 끌어올린 배달앱의 탐욕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팬데믹 이후 몸집을 키워온 배달앱은 이전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직장인 김성민씨는 일주일에 한두번 배달음식을 시켜먹는다. 퇴근길 지하철에서 시간 맞춰 미리 주문을 해놓고 그걸로 저녁식사를 해결하거나, 주말에는 야식으로 시켜먹기도 한다. 치킨이 주를 이루지만 보쌈,
‘유병장수’ 시대, 보험은 이제 없어선 안 될 필수품이 됐다. 큰돈이 드는 각종 치료비나 수술비를 대비하는 데 보험만큼 좋은 게 없는 것도 사실이다. 문제는 그 대비가 과할 때다. 불필요하거나 중복된 보장은 보험료를 높이는 첫번째 요인으로 작용한다. 110세까지 보장하는 보험상품이 대표적인 사례다. 더스쿠프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장씨 부부의 보험료를 살펴봤다.“노후 준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노후 준비를 얘기할 때 누구나 강조하는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가구는 노후를 일찍 준비하고 있을까. 그렇지 않다. KB금융연구소가 80
많은 가계가 과한 지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 문제는 그 과정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허다해서다. 이럴 땐 한달에 몇번이나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지 점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외식물가가 치솟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당신도 적지 않은 돈을 지출하고 있을지 모른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장씨 부부의 가계부를 살펴봤다. 은퇴를 앞둔 가계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은퇴 후 생활비를 어떻게 마련하느냐다. 직장에서 퇴직하는 평균 연령이 갈수록 짧아지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이는
이번 상담의 주인공 부부는 다소 늦은 나이에 결혼에 골인했다. 그래서인지 빨리 자녀를 갖고 싶어 하지만 경제적 준비가 부족하기만 하다. 지금부터라도 목돈을 모아야 하는데, 그러려면 신혼을 즐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부부의 가계부를 재설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 ‘낭만’을 조금 줄여 ‘미래’를 확실하게 대비하자는 취지에서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신혼 3개월차 부부의 가계부를 살펴봤다.부부가 결혼 후 첫째를 갖는 데는 얼마나 걸릴까. 경제가 침체하고 있기 때문인지 첫째 출산의 시기가 점점 늦어지고 있다.
맞벌이 부부의 가장 큰 고민은 자녀 문제일 것이다. 자녀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면 다행이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거나 신생아라면 돌봐줄 사람이 필요하다. 이럴 때 대부분은 부모님께 ‘헬프’를 요청한다. 여기서 수고비 겸 용돈을 얼마나 드리느냐가 또 다른 고민거리가 된다. 자칫하면 돈을 드리고도 감정 상하는 일이 생길 수 있어서다. 더스쿠프와 한국경제교육원㈜이 부모님 용돈으로 고민하는 신혼부부의 고민을 들어봤다.부모님께 용돈을 얼마나 드려야 할까.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이런 고민에 빠져봤을 것이다. 적게 드리면 성의 없어 보
한번 가입하면 잘 살펴보지 않는 게 두가지 있다. 하나는 보험료, 다른 하나는 인터넷이다. 그나마 보험은 건강과 직결되므로 종종 들여다보지만, 인터넷은 그렇지 않다. 보통은 3년 약정이 끝날 때가 돼서야 살펴보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문제는 자신의 생활과 맞지 않는 요금제에 가입한 가계가 생각보다 많다는 점이다. 이번 상담의 주인공인 부부는 최고 옵션인 10Gbps 요금제를 쓰고 있었다.은퇴 이후의 삶을 고민하고 있는 양성훈(가명·52)씨. 수중에 모아둔 돈이 별로 없다는 생각에 그는 우울감에 빠져 있다. 돌봐야 할 게 자신과 아내
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하면 점주와 고객이 배달비를 나눠 부담한다. 배달비 분담률은 점주가 결정한다. 그런데 최근 손님이 내야 할 배달비를 ‘0원’으로 책정하는 점주들이 늘고 있다. 배달비 부담을 덜어줘서라도 손님을 끌어모으겠다는 전략이다. 그렇다면 점주가 주도하는 ‘무료배달’은 지속가능할까.“잘나가던 배달앱이 한물갔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일상이 회복하자 배달앱을 찾는 소비자가 눈에 띄게 줄었다. 특히 코로나19 국면에서 치솟은 배달비 부담도 소비자가 배달앱에 등을 돌리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그런데 최근 배달앱 수요가 다시 소폭 증
신혼 때는 하고 싶은 게 많다. 잘 놀고, 잘 먹고, 언젠가는 좋은 집에서도 살고 싶다. 하지만 꿈을 이루려면 현실에서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고고한 백조가 수면 아래에서 끊임없이 발놀림 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번 사연의 주인공인 신혼부부도 목표를 위해 아끼고 아껴 78만원 여유자금을 어렵게 손에 넣었다. 부부는 과연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이들의 재무 설계를 도왔다.한국의 출산율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는 자녀 수를 뜻하는 ‘합계 출산율’
바쁜 현대인에게 요리란 무척 귀찮은 일이다. 재료 손질부터 식사 후 설거지까지 많은 수고를 요한다. 그래서인지 요즘 부부들은 배달음식을 즐겨 먹지만, 배달료가 비싼 탓에 자주 시켜 먹으면 과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식비로 고민하는 신혼부부에게 ‘1식 2찬’을 알려줬다.목돈을 마련하는 것에 애를 먹고 있는 안상혁(가명·33)씨와 김은혜(가명·29)씨 부부. 결혼한 지 이제 막 1년이 넘은 두 사람은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겠다’는 기대감을 안고 재테크를 시작했다. 하지만 한달을 넘기지
상담하다 보면 가계부 쓰기를 가볍게 여기는 이들이 많다. 착각이다. 가계부를 써 봐야 자신의 소비패턴 파악과 예산 책정이 가능해지고, 지출을 확 줄일 수도 있다. 가계부 없는 재테크는 팥 없는 찐빵이나 다름없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부부의 가계부 작성을 도왔다.출산을 앞두고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 중인 양수호(가명·33)씨와 한은서(가명·32)씨. 올해 말쯤 출산이 예정돼 있는 부부는 자녀 양육비와 교육비 등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지출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계속해서 적자를 기록
여기 출산을 앞둔 신혼부부가 있다. 아이를 위해 목돈을 마련해보려 하는데, 쉽지가 않다. 아내가 안정도 취할 겸 지출을 줄이기 위해 집에서만 생활하는데도 가계부는 늘 마이너스다. 걱정이 태산인 이 신혼부부의 문제는 무엇일까.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이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한은서(가명·32)씨는 요즘 체중이 부쩍 늘었다. 올해 초 임신 사실을 확인한 후 식탐이 급격히 늘어난 탓이다. 삼시세끼 사이사이 간식은 기본이고, 밤엔 야식도 자주 먹는다. 원체 마른 체구라 겉으로 보기엔 티가 나지 않지만, 하루가
재무설계를 하다보면 상담자들이 생각보다 용돈을 많이 쓴다는 걸 알 수 있다. 전체 소득에서 5분의 1가량을 용돈으로 쓰는 가계도 수두룩하다. 지금 소개하고 있는 월 550만원을 버는 30대 맞벌이 부부의 용돈도 100만원에 달했다. 이런 식으론 지출을 줄이기도, 재무목표를 달성하기도 힘들다.지출을 크게 줄여 노후를 일찌감치 준비하고 싶어 하는 박상현(가명·36)씨와 이윤희(가명·36)씨 부부. 그 일환으로 부부는 전세 아파트(시세 2억3000만원)에서 돈을 더 보태 새집을 장만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하지만 남편 박씨가 이씨 모르게
알뜰폰 시장에 새 사업자가 등장했다. 인터넷전문은행으로 흥행몰이에 성공한 토스다. 지난 1월 토스모바일을 통해 알뜰폰 시장에 진출한 토스는 2월 가입 대상을 전체 고객으로 확대하면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문제는 토스의 알뜰폰 요금제가 그리 알뜰하지 않다는 점이다. 더스쿠프가 알뜰폰 요금제를 비교해봤다. 알뜰폰 시장에 새 사업자가 진출했다. 주인공은 2400만명의 사용자를 거느린 토스다. 토스는 토스모바일을 앞세워 지난 1월 30일 알뜰폰 시장에 뛰어들었다. 2월 22일부턴 토스모바일을 이용할 수 있는 고객을 ‘토스’ 이용자 전체로
배달음식 먹는 게 소소한 일 같지만, 월 지출을 뜯어보면 그렇지 않다. 배달음식만 줄여도 월 30만원을 족히 줄일 수 있다. 여기 한 자영업자의 사례도 그렇다. 사업이 잘되지 않아 대출을 받을까 걱정하면서도 주말이고 평일이고 배달음식을 시켜먹고 있었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이 부부의 가계부를 점검했다.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재테크는 ‘부동산’이다. 세를 놓거나 오를 때까지 묵혔다가 차익을 실현하는 등 확실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이번 상담의 주인공인 박상중(가명·55)·이나희(가명·54) 부부도
# 기업들은 달라진 환경에 맞춰 발빠르게 서비스를 내놓는다. 소비자도 거기에 쉽게 적응한다. 대표적인 게 배달앱이다.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 3년간 외출이 어려워진 사람들은 배달앱을 켰다. 배달앱 시장은 연간 25조원대로 급성장했다. #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해지고 엔데믹으로 전환하자 배달앱 시장은 빠르게 식었다. 그렇다면 배달앱 시장이 달궈지고 식는 사이 외식업 사장님들은 어땠을까. 사장님들은 정말 배달앱 탓에 웃고 울었을까.‘배달앱 탈출 러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 지 7개월여가 흐른 지금, 자영업 시장을
여기 “재테크로 단기간에 큰돈을 만져보겠다”는 부부가 있다. 아내는 돈을 벌고, 남편은 전업투자자로 뛰어볼까 고민 중이다. 남편이 회사 일을 병행하면서 재테크를 해왔는데도, 수익률이 나름 괜찮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남편이 계속 승승장구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재테크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남편에게 ‘초심자의 행운’이 깃들었을 수도 있다.“휴, 다 갚았다!” 지금으로부터 3년 전, 결혼 후 곧바로 대출을 받아 전세아파트(전세보증금 3억6000만원)를 구입한 직장인 김소영(가명·35)씨. 7000만원을 빌린 김씨는 ‘먹을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고 있다. 2025년이면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65세가 된다는 분석 결과도 있다. 공적 연금만으론 노후를 보장받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얘기다. 최근 필자가 ‘노후 대비’에 재무솔루션의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어떻게 해야 스마트하게 은퇴 후 삶을 준비할 수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그 방법을 소개한다.■ 재무설계 2편 Review = 가계 지출을 줄이기 위해 고군분투해 온 강희찬(가명·43)·안영희(가명·43) 부부. 맞벌이를 하고 있음에도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