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창업이 새로운 물결을 맞고 있다. 최근의 노래방은 주류를 판매하면서 건전한 문화공간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더구나 SNS 등 소셜네트워크가 대중화되면서 젊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건전한 멀티 노래방 브랜드가 관심받는 이유다. 양승우 M&star(엠엔스타) 대표도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노래방을 창업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프랜차이
불경기 속에서도 해마다 두자릿수 성장을 구가하는 시장이 있다. 아웃도어다. 캠핑 열풍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해마다 몸집을 불려가고 있다. 이런 시장에 한국 전통 섬유와 친환경 염색으로 무장한 브랜드가 등장했다. 감물염색과 제주도 전통 의복인 ‘갈옷’ 제작ㆍ개발이라는 한 길을 걸어온 조순애 갈중이 대표다. 시댁은 3대째 옷을 만드는 집이었다. 여기에 제주산
국내 세탁편의점 프랜차이즈는 10여개가 넘는다. 그중 영남지역에서 자타공인 1등 브랜드가 ‘월드크리닝’이다. 동네뿐만 아니라 대형마트 안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현재 영남지역에만 12개 지사 19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세탁매장에서 프랜차이즈로 성장한 한정남 월드크리닝 대표의 노하우를 들었다.싱글족과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새롭게 각광받는
한국인의 주식은 밥이다. 좋은 쌀로 만든 밥은 맛도 좋고, 건강도 살린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은 메뉴를 정할 때 쌀보다 반찬, 다른 음식을 더 생각한다. 쌀과 밥이 주인공인데도 말이다. 여기에 반기를 들고 맛있는 밥을 외치는 이가 있다. 엄마가 해준 밥을 내세우고 있는 이경완 니드맘밥 대표다. 니드맘밥의 브랜드는 엄마가 필요하다는 것과 집밥을 합친 의미다
자영업 700만 시대다. 그만큼 인생에서 창업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문제는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 망하지 않는 비법이 필요하다. ‘장사의 달인’으로 불리는 이종근 불소식당 대표를 만났다. 그는 ‘불소식당’이라는 숯불갈빗살전문점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불소식당(불타는 소갈비 식당)은 4+4 숯불 양념소갈빗살전문점이다. 4인분(600g
20세기가 가장 사랑했던 여배우. 오드리 헵번이다. 세기의 요정으로 불리다 노년에는 전 세계 아이들의 천사가 됐다. 그녀의 이름을 그대로 살린 ‘오드리헵번 카페’가 세계 최초로 국내에 문을 열었다. 세계 여러 기업이 눈독을 들였지만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가 성과를 올렸다. 김석훈 오드리헵번 카페 대표를 만났다. 오드리 헵번은 외면뿐만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도
여기 완전한 변신을 시도하는 두 기업이 있다. 듀폰과 한화첨단소재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하는 것처럼 단순히 사업을 다각화하는 정도가 아니다. 잘나가는 기존의 주력사업을 매각하고, 성장성이 있는 신사업 중심으로 사업포트폴리오를 바꾸는 수준이다. 흥미로운 건 이 모험이 지금까지 꽤나 성공적이라는 점이다. 김창범 한화첨단소재 사장의 리더십을 살펴봤다.“변해야 산
경기 침체기마다 등장하는 것이 ‘원+원’이다.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공짜 마케팅이다. 하지만 오래 지속되는 경우는 드물다. 그만큼 유통과 가격 경쟁력이 힘들기 때문. 그런데 치킨시장에서 높은 품질로 10년 넘게 ‘원+원’ 시스템으로 인기를 얻는 브랜드가 있다. 티바두마리치킨이다. 치킨 아이템은 소자본 창업의 대표적 아이템으로 불린다. 창업자금에 따라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여행 동화책을 출간했다. 자신의 여행 경험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동화 형태로 풀어 쓴 것이다. 조 전무는 “세계를 향한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전에 광고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조양호 회장에게 말했다”며 자신의 첫번째 목표이자 꿈도 넌지시 밝혔다. 7월 16일 서울 중구 대한항공 빌딩에서 열린 여행 동화책
국내 외식 브랜드들이 세계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른바 K-푸드다. 서래갈매기도 그중 하나다. 중국 요점지 상하이上海ㆍ장쑤성江蘇省ㆍ랴오닝성遼寧省에 마스터 계약으로 진출했다. 올해도 중국 광둥성廣東省과 홍콩에서 마스터계약을 성사시켰다. 13억 중국인들의 입맛을 파고드는 서래갈매기의 비법을 들었다. 올해 상반기 고깃집 창업시장은 4+4와 화덕이 강세를 보이
미를 추구하는 이의 증가로 떠오르는 사업으로 평가받는 네일아트. 올해부터 국가자격증이 신설되면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만도 10여개가 넘는 실정. 이 시장에 교육으로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일성이 나왔다. 신현주 바닐라네일 대표다. 네일아트란 손톱에 그림을 그리거나 공작을 하는 창작 활동을 말한다. 처음에는 전체적인 미용에서 부수적 아이템으로
우리나라 피자는 대부분 매뉴얼에 따라 정형화되고 자극적으로 만들어진다. 이로 인해 비만을 유발하는 패스트푸드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다. 그렇지만 피자는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과학적 발효식품이다. 피자의 장점을 살린 이가 이재욱 피자알볼로 대표다. 핸드메이드 웰빙수제피자를 고집하는 이유를 들었다.피자가 우리나라에 수입된 시기는 1980년대 중반이다. 불과 3
창업은 매력적이다. 스스로 개척해 뭔가를 이뤄나갈 수 있어서다. 자신의 사업이 고질적인 사회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친환경 농수산물 시장에 형성된 ‘가격거품’을 보란듯이 걷어내 생산자와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키는 이가 있다. 박병열(30) 헬로네이처 대표다. 한 온라인쇼핑몰. ‘최창오님의 살아 있는 활 키조개 5미’ 상품이 눈에 띄어 클릭했다.
장사에 성공하려면 차별성과 독특함 등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달라도 무언가는 달라야 생존한다는 거다. 그런데 그 경쟁력으로 ‘정성精誠’을 말하는 이가 있다. 문준용 구름공방 대표다. 사업보다는 점주가 더 중요하다는 그의 따뜻한 이야기를 들었다. 올해 4월 서울 강동구 명일역 인근에 작고 아담한 매장이 오픈했다. 간판에는 붙어 있는 비행기와 지구별
프랜차이즈하면 가맹 본사의 폭리를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가맹점이 죽든 살든 본사의 배만 두둑해진다는 거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투명하고 정직하게 운영하는 CEO도 수없이 많다. 노포차와 양철북 브랜드를 운영 중인 박상규 대표는 그런 인물 중 하나다. 가맹점 수익이 첫번째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대박집과 쪽박집의 차이는 뭘까. 박상규 구노포차 대표는
카우보이는 미국 개척시대를 상징한다. 독립, 열정으로 대변된다. 미국에만 있을 것 같은 카우보이. 우리나라에도 있다. 한식 바비큐 시장을 개척한 권태균 옛골토성 대표다. 외식업계의 자타공인 ‘카우보이’ 권 대표가 한식 개척자로 나섰다. 서구식 입맛이 대중화되면서 국내 육류 소비량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오리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2000년 이후 조금씩 찾
한국에서 1등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1등이 되지 않으리란 법은 없다. 삼성만 봐도 알 수 있다. 완벽한 기술과 서비스만 있다면 전세계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다. 여기 획기적인 보안기술로 실리콘밸리에 뛰어든 스타트업이 있다. 에스이웍스다. 이 회사 대표와 얘기를 나눠봤다. 여기 독특한 보안서비스가 있다. 애플리케이션(앱) 소스코드를 베낄 수 없도록 하는 보
장사를 하는 사람들의 꿈은 대박이다. 여기서 조금 더 큰 꿈을 가진다면 프랜차이즈 운영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사업이 그렇듯, 프랜차이즈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아이템 선정부터 물류를 포함한 시스템 구축, 가맹점 지원 등 챙겨야 할 게 많다. 그런 의미에서 권재혁 오춘자비어 대표는 특별하다. 권재혁 대표가 스몰비어(작은 맥주집) 오춘자비어를 론칭
시장이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2008년 음식물처리기 시장이 그랬다. 업계를 선도하던 경쟁사의 음식물처리 방식에 문제점이 제기되면서 음식물처리기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 최호식(45) 스마트카라 대표 역시 비를 피할 수 없었다. 이대로 물러설 수 없었다. 다 죽은 시장에 마술을 부린 그의 역전극을 들어봤다. 2008년. 지상파 고발 방송프로그램에 음식물
돼지고기와 쇠고기는 누구나 좋아하는 대표적 레드 미트다. 그러나 한 곳에서 한 번에 즐기기는 쉽지 않다. 굽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발상을 뒤집은 이가 등장했다. 조영석 소문난백정 대표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그가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발상을 뒤집겠다고 나섰다. 돼지고기는 돌판, 철판에 구우면 기름기가 쏙 빠지면서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