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를 생산하는 에이블씨엔씨는 단순한 화장품 업체가 아니다. 생활용품을 제조하고,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인터넷상거래 사업도 한다. 지금은 미샤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종합상사’로의 도약이 충분한 회사다. 에이블씨엔씨의 주가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중소형주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대형주의 선전에 목말라 있는 개인투자자가 많을 듯하다. 그
혈당측정기 시장은 미국ㆍ스위스ㆍ독일기업이 세계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이런 좁은 틈바구니를 조금씩 뚫고 있는 국내 기업이 있다. 국내 최고의 혈당스트립 제조능력을 보유한 아이센스다. 아이센스는 글로벌 기업과 자웅을 겨룰 만한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으로 혈당측정기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아이센스는 자가 혈당측정기 제조업체다. 자가 혈당측정
국내 증시가 조금씩 안정되고 있다. 증시가 안정을 찾은 만큼 투자자의 관심은 국내외 유동성 흐름과 펀더멘털로 이동할 것이다. 이런 때일수록 ‘어느 국가의 펀더멘털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느냐’에 주목해야 한다. ‘성장-위험곡선(GRL)’을 지표로 활용하면 좋다. 연초 이후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국내 증시가 안정을 찾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일단락됐기 때문
펀드투자의 결과는 펀드종류•펀드운용전략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하지만 수익률에 영향을 주는 변수가 또 있는데, 바로 펀드수수료다. 효과적인 투자방향을 모색하려면 펀드수수료를 함께 이해해야 한다. 펀드수수료를 아깝게 생각하면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배추를 산다고 가정해보자. 대형마트에서든 동네가게에서든 원가와 마진을 따져 좋은 가격에 배추를 산다는
최근 자산관리 상품시장에선 주식과 채권을 한 바구니에 담는 혼합형 펀드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국내 주식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에서 자금이 감소하는 것과는 달리 혼합형 펀드 설정액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혼합형 펀드가 주식형 펀드보다 안정적이고, 채권형 펀드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어서다.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시장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가 점차 소형화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화면의 두께를 조정하는 ‘식각(Glass slimming) 기술력’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얼마나 잘 깎아내 작은 화면을 만드느냐가 경쟁력으로 부각되는 것이다. 국내 식각전문업체 ‘지디’가 주목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디는 디스플레이 두께를 얇게 하는 식각(Glass s
환율하락으로 여행업계는 급성장의 발판을 맞고 있다. 생활트렌드가 ‘삶의 질’ 쪽으로 바뀌고 있는 것도 호재다. 실제로 환율하락 속에서도 수많은 여행사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여행업계 대표격인 하나투어의 실적이 기대된다. 아웃바운드는 물론 인바운드 사업까지 갖고 있어서다. 최근 주식시장은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대형주
지난해 큰 낙폭을 경험한 조선업종은 올해 부활을 위해 안간힘을 쓸 전망이다. 하지만 모든 조선업체의 수익이 개선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해양플랜트 비중이 높은 업체는 희망적인 반면 상선수주에 의존하는 업체의 전망은 밝지 않다. 주력산업에 따라 업체별 희비가 엇갈릴 것이라는 얘기다. 조선업계는 지난해 어려운 한해를 보냈다. 유로존 재정위기와 조선 시황
부동산 불패신화는 이제 통용되지 않는 말이다. 집값은 갈수록 떨어지고, 부동산 펀드의 수익률도 하락세다. 기숙사형 펀드처럼 일정한 테마가 없는 부동산 펀드는 투자가치가 거의 없다. 투자자는 이제 부동산 업황을 정밀하게 살펴봐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묻지마 투자’의 덫에 걸려들 가능성이 크다.지금까지 두번에 걸쳐 부동산 펀드의 현재 상황과 구조를 살펴봤다.
저금리ㆍ저성장 기조가 올해도 이어지자 펀드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그러나 펀드는 다른 투자에 비해 선택이 더욱 까다롭다. The Scoop가 펀드의 선택으로 고심하는 투자자를 위해 유망 펀드 20選을 선정했다. 국내 리서치센터장 12명이 도왔다.올해 들어 펀드투자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계속되고
2013년 국내증시에는 1월 효과가 없었다. 코스피는 박스권 등락을 힘 없이 반복했다. 업종·종목간 주가등락폭도 천차만별이었다. 그만큼 투자자들이 종목을 선정하기 어려운 시기다. The Scoop는 설을 맞아 올 한해 한국증시를 이끌 유망종목을 선정했다. 국내 리서치센터장 12명이 도왔다. 2013년 계사년癸巳年이 밝은 지 한달여가 흘렀다. 이 기간 한국
투자환경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금리는 떨어지고 투자할 만한 상품도 마땅치 않다. 이런 때일수록 투자정석을 잘 지켜야 수익을 낼 수 있다. 투자정석은 뭐니뭐니 해도 분산투자다. 분산투자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자산배분상품에 투자하면 그만이다. 예전과 달리 상품이 다양해져 입맛에 따라 고를 수 있다.지난해 자산시장 트렌드 중 하나는 중위험•중수익
전기는 산업 전반에 흐르는 피와 같다. 일상생활에서 피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듯 전기 또한 그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산업에서 전기는 어떤 자원보다 가치가 크다. 이 때문에 전문 전기업체는 안정적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환경을 갖고 있다. 국내 대표 전기회사 LS산전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아직까지 주식시장에 뚜렷한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부동산 펀드는 비교적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자본차익을 노릴 수 있는 상품이다. 하지만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명칭부터 단어까지 모든 게 생소하고 어려워서다. 잘 활용하면 괜찮은 위험관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부동산 펀드다. 그러기 위해선 일단 ‘용어’부터 정확하게 숙지해야 한다. 대부분의 펀드가 주식•채권(유가증권)에 투자하는 것과 달리 부
시진핑 정부는 둔화된 중국 경제성장률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경기부양책을 쓸 것으로 보인다. 그중 핵심전략이 도시화다. 도시 현대화를 통해 경기를 되살리겠다는 거다. 국내 건설중장비 업체에겐 호재다. 그중 탄탄한 실적과 저평가된 주가로 주목받는 대표적인 기업은 동양기전이다. 중국은 최근 경제성장동력의 하나로 도시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 국내총생산(
일반적으로 연초 주식시장은 혼란스럽다. 업종별 분석이 정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산배당을 노린 12월 프로그램 순매수 물량이 1월 대량 풀리는 경우가 잦은 것도 이유다. 이런 때일수록 눈을 크게 떠야 한다. 코스피 전체보다는 세부업종을 살펴보는 게 효과적이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한 1월 11일 코스피는 하락세를 보였다. 새 정권에서 원화강세를
증시는 예측하기 힘들다. 다양한 변수에 따라 판도가 달라져서다. 올해 증시 역시 긍정적•부정적 변수가 혼재돼 있다. 이런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싶은 투자자가 있다면 자산배분형 상품을 추천한다. 시장상황에 따라 자산비중을 조정할 수 있고, 투자자산 종류가 다양하며, 시장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새해를 맞아 투자계획을 정비하려는 투자
LG전자가 부활의 시동을 걸고 있다. 옵티머스G가 성공적으로 론칭하면서 모바일 부문의 오랜 침체를 벗어나고 있다. LG전자의 주종목인 가전사업 부문도 글로벌 가전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추락하던 LG전자, 정상궤도에 진입하는 일만 남았다. 2012년 12월 주식시장을 가장 뜨겁게 달궜던 단어는 재정절벽이다. 유로존 재정위기가 한풀 꺾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역량은 정부사업에 얼마나 참여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경기를 부양해야 하는 정부로선 공공부문 건설에 적극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계룡건설은 규모에 비해 정부건설 수주량이 양호하다. 공공건축 부문에서 업계 10위권이다. 관심을 가질 만한 업체다. 계룡건설의 지난해 3분기까지 수주액은 5378억여원이었다. 4분기까지 집계
IT산업은 올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발판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수익모델을 갖고 있는 곳은 한글과컴퓨터다. 특히 한컴은 클라우드 서비스업체 VM웨어와 공동 마케팅 작업을 펼치고 있다. 한컴의 주가가 ‘구름’ 위로 솟구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 대부분의 시장조사기관들은 2013년 IT트렌드로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를 공통적으로 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