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도 신춘문예 결과가 나왔다.. 뉴스페이퍼는 [클릭]을 통해 신춘문예를 정리했다.서울에 회사가 위치한 언론사인 경향 동아 문화 서울신문 세계일보 조선일보 한국경제 한국일보는 여성 31명 남성 12명으로 여성 72.1% 남성 27.9 퍼센트의 비율을 차지했다. 이중 20대 30대가 각각 32.6%와 32.6%로 총 65%를 차지했다. 하지만 지방지에서 20대와 30대의 비율은 각각 17.7%와 12.7%로 나이대가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나이 자체를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31.6%나 되었다. 최고령 등단자는 부산
[장재훈 현대차 사장]수입차의 무덤에 ‘재도전’현대차가 수입차의 무덤으로 불리는 일본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 2009년 현지 시장에서 철수한 이후 12년만의 재도전이다. 지난 8일 현대차의 일본 현지법인 ‘현대모빌리티재팬’은 도쿄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일본 승용차 시장에 다시 참여한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장재훈(59) 현대차 사장은 이날 인사 영상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철수한 이후) 지난 12년간 현대차는 다양한 형태로 고민을 계속해 왔다”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진지하게 고객과 마주 보기로 결심했다”고
칼 빼든 국민연금 재판 받는 CEO ‘아웃’국민연금이 올해 각 기업 정기 주주총회에서 무서운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법적 도마에 올라 있는 몇몇 CEO 연임에 반대표를 던질 계획이라서다. 19일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는 제7차 회의를 개최하고 KBㆍ신한ㆍ우리ㆍ하나금융지주와 효성ㆍ만도ㆍ한라홀딩스 등의 주주총회 안건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 의결했다. 수탁위는 신한금융지주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두고 “기업가치를 훼손하고 주주 권익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조용병 회장의 연임에 반대하기로 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협력사 경쟁력이 성장 원동력“협력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조현준(51) 효성 회장이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지속성장의 원동력임을 강조했다. 조 회장의 이런 철학은 협력업체와의 선순환적 동반성장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효성의 최근 행보에도 잘 나타난다.효성은 한국능률협회를 비롯한 외부전문기관을 통해 협력업체의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협력업체 최고경영자(CEO)와 품질ㆍ생산 책임자를 대상으로 공정ㆍ경영ㆍ품질 등 교육도 실시 중이다. 공장 환경 구축과 자재ㆍ설비 관리,
[조현준 효성 회장]탄소섬유 1조원 투자 “일본 기다려!”“탄소섬유를 더욱 키워 ‘소재강국 대한민국’ 건설에 한축을 담당하겠다.” 조현준(52) 효성 회장이 20일 효성첨단소재의 전주 탄소섬유공장에서 열린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에서 이렇게 밝혔다. 조 회장은 “2028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현재 1개에서 총 10개로 늘릴 예정”이라면서 “내년 봄에 제2라인을 가동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탄소섬유는 철보다 가볍고, 강도는 더 강해 앞으로 철을 대신할 ‘꿈의 소재’로 통한다. 특히 원하는 대로 형태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뻔한 제스처인가 진짜 혁신인가전승호(43) 대웅제약 사장이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의 욕설ㆍ갑질 사태로 얼룩진 회사를 혁신하겠다고 나섰다. 이른바 ‘직원들이 주인이 되는 회사’로 변화하기 위해 기업문화를 뜯어고치겠다는 거다.실제로 전 사장은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객관적인 시각에서 보완점을 찾아줄 컨설팅 전문업체 선정에 돌입했다. 컨설팅 업체를 선정한 뒤에는 2~3개월간 임직원의 의견을 조사하고, 조직현황ㆍ기업문화 실태 전반을 분석해 혁신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전 사장은 “이번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임직원의 신
[조현준 효성 회장]‘따로 또 같이’, 기업가치 키우다“지난 6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전문경영인 중심의 독립경영을 강화하는 등 시장과 신뢰관계를 확대해왔다. 분할회사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주주가치를 실현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 조현준(50) 효성 회장이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기업의 선진화 작업과 분할사 독립경영을 통해 시장의 더 많은 신뢰를 이끌어내겠다는 조 회장의 취지가 읽힌다. 조 회장의 최근 행보도 이와 다르지 않다.조 회장은 지난해 7월 투명경영위원회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금리보다 통상압박이 더 걱정”“외국인 증권자금이 대규모로 유출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주열(67) 한국은행 총재가 한ㆍ미 기준금리 역전 가능성 탓에 대규모 자금이 유출될 것이라는 우려를 일축했다. 이 총재는 2월 27일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론적으로 보면 한미 금리 역전이 외국인 증권자금의 유출 압력을 높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2018년 경제 전망 ‘상고하저’이주열(67) 한국은행 총재가 2018년 한국 경제의 흐름을 상고하저上高下底로 전망했다. 이 총재는 지난 18일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17년 3ㆍ4분기 추석 연휴 효과 등으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이례적으로 높았다”며 “전년 같은 시기와 비교해 보면 2018년에는 상고하저
낮은 임금과 취업난에 직면한 요새 청년들. ‘발 뻗고 편히 잘 내 집’은 요원한 일이다. 이들을 위해 서울시가 팔을 걷어붙였다.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게 목표다. 그것도 교통 편리하고 상권도 발달한 초역세권이다. 집 없는 청년이라면 반길 사업인데, 반응이 미적지근하다. 이 정책이 ‘역세권의 함정’에 빠졌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청년은
오너 3세 조현준(49) 효성그룹 회장이 1월 16일 “100년 효성의 미래를 새로 열겠다”며 취임했다. 예상을 깨고 사장에서 바로 회장으로 승진한 배경에는 사상 최대 실적(지난해 영업익 1조원 돌파) 견인과 아버지 조석래 전 회장의 건강ㆍ재판 문제 등이 깔려 있다. 하지만 과제 또한 만만찮다. 새 성장 동력 확보, 사법 처리ㆍ형제간 경영권 분쟁 등으로 훼
부자는 ‘동서보다 돈을 더 많이 버는 사람’을 가리킨다는 말이 있다. 경제학자 헨리 루이스 멩켄이 남긴 이 말은 단순한 유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그의 조사에 따르면 여동생 남편의 소득이 자기 남편보다 많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취업할 확률이 20% 더 높다고 한다. 자매가 상대방에 비해 더 잘 살기 위해 경쟁을 벌인 탓에 적극적으로 돈벌이
바늘구멍만큼 좁다. 어지간해선 취업의 문이 열리지 않는다. 그렇다고 ‘열려라 참깨’ 하면 활짝 열리는 취업문도 없다. 그건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이들에게만 통용되는 말이다. 사람들은 창업創業이라도 해보라고 권한다. 창직創職은 또 어떠냐고 등을 떠민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창직자 4명의 애환을 들어봤다. 버티면 필히 기회가 온다이제 막 30대에 접
2016년은 병신丙申년 붉은 원숭이 해다. 병丙은 양(+)의 붉은 ‘불’과 원숭이 신申은 ‘금’을 의미한다. 또 ‘병’은 적극적이고 활기찬 새로운 도전과 창조를 의미하고, ‘신’은 법이나 규칙을 말한다. 여러 분야에서 새롭게 개혁이 이뤄지고 발전한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국내 경제계를 이끌어갈 ‘원숭이 해’에 태어난 재계 인사는 누가 있을까. 651명. ‘원
오너 일가의 황태자가 그룹 계열사를 만들어 IT 신사업을 추진했다. 실적이 신통치 않자 모그룹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아버지도 후원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럼에도 실적은 좀체 회복되지 않았고, 결국 황태자는 계열사의 지분을 아버지에게 팔아버렸다. 조현준 효성그룹 사장의 이야기다. 그의 IT신사업, 미래가 있을까. 2008년 3월. 조현준 효성 사장은 소
12월 12일 효성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하던 검찰이 조석래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11일 조석래 회장을 다시 소환해 8시간에 걸쳐 그룹의 자금관리 실태와 일가의 탈세·횡령과 배임 의혹 등을 캐물었다. 특히 검찰은 조 회장이 계열사에 경영 지배권을 행사하는 그룹 총수로서 조직적인 불법행위를 지시·묵인했거나 관련 보고를 받았는
그는 탈脫재벌 인사로 꼽혔다. 오너 가문을 벗어나 ‘마이 웨이’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보유하고 있던 지분도 털어냈다. 조현문 전 부사장. 그는 그렇게 존경을 받았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조 전 부사장의 얼굴에 씌워진 탈을 벗겼더니 역시나 재벌의 후예일 뿐이었다. 그는 탈세와 비자금 조성혐의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다.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법무법인 ‘현’
효성그룹의 탈세ㆍ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석래 회장의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현재 법무법인 현 고문변호사)을 첫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조현문 전 부사장을 소환 조사했다고 11월 13일 밝혔다.조 전 부사장은 2006년 중공업 PG장으로 부임한 이후 7년간 효성그룹의 경영 전반에 깊숙이 관여한 핵심 인물이다. 검찰
최근 대기업 계열사간 내부 거래가 줄어들고 있는 모양새를 띄고 있다. 하지만 ‘일감 몰아주기’의 핵심 규제 대상인 총수 일가의 지분율이 30%를 넘는 계열사 내부거래는 오히려 늘었다.17일 기업경영 평가업체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22개 그룹의 총 매출액은 2011년 1052조7000억원에서 1128조9600억원으로 7.2% 증가했다. 하지만 그룹 내 계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조석래 효성 회장 차남)과 박서원 빅앤트 인터내셔널 대표(박용만 두산 회장 장남)에겐 기존 재벌 2세와는 다른 점이 있다. 스스로 삶을 살기 위해 재벌이라는 타이틀을 벗어던졌다는 점이다. 그러기 위해 이들은 전문성을 키웠다. 재벌탈을 벗기 위해 ‘전문성’을 입었다는 얘기다. 박서원 빅앤트 인터내셔널 대표.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