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틀린자소서 낙제점기업 10곳 중 8곳은 맞춤법을 지키지 않은 자기소개서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251개를 대상으로 맞춤법을 반복적으로 틀린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묻자 88.4%가 ‘부정적’, 11.6%가 ‘영향 없음’이라고 답했다.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기업(222개)은 그 이유로 ‘기본 역량 부족(69.8%·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밖에 ‘실수 많을 것(35.6%)’ ‘입사 열정 없어 보임(27.9%)’ ‘상식 부족(23.4%)’ ‘업무에 영향 미침(20.3%
MZ에게 직업이란…돈보다 역량 향상 MZ세대는 직업을 통해 경제력보다 개인의 역량을 높이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플랫폼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MZ세대 취업준비생과 직장인 1776명에게 ‘직업으로 이루고 싶은 것’을 묻자 ‘개인의 역량 향상과 발전(56.4%·복수응답)’이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경제력 향상(54.6%)’ ‘일과 생활의 균형(46.8%)’ ‘하고 싶은 일 마음껏 하기(42.3%)’ ‘타인을 도와줌(25.8%)’ ‘사회적인 지위와 명성(24.4%)’ 등이 이었다. MZ세대 직장인(334명)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제3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다. 도시 혹은 건축이란 단어만 보고 나와는 무관한 전시전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 이 전시전은 우리의 삶을 좀 더 풍요롭게 바꿔줄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어서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현장을 돌아보고 그 의미를 짚어봤다.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활력이 넘치기 마련이다. 다양한 인프라와 산업이 생겨나고,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넘쳐난다. 그 안에선 돈이 돈다. 더 많은 사람이 모이고, 더 넓게 팽창한다. 현대의 도시는 그렇게 생겨났다
‘비혼’ 이유 1위 출산과 경제미혼자 10명 중 3명은 결혼할 생각이 없는 비혼주의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성인 8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결혼 경험이 없는 이들은 65.9%였다. 이들(553명)에게 추후 결혼 생각이 있는지 묻자, 69.9%는 ‘있다’, 30.1%는 ‘없다(비혼주의)’고 답했다. 비혼주의를 택한 이들 중 68.7%는 여성, 31.3%는 남성이었다. 결혼하고 싶은 이유로 여성은 ‘만나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어서(31.0%)’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혼자 살면 외로워서(23.5%)’ ‘결혼
예산 투입 대비 성과가 좋지 않은 사업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평가를 해서 예산을 줄이든 사업을 축소하든 개선점을 찾아야 한다. 일반 기업 같으면 대체로 사업을 축소할 거다. 그런데 정부 각 부처 공무원들은 웬만해선 사업 예산을 줄이지 않는다. 평가를 통해 ‘미흡’ 등급을 받은 사업조차 마찬가지다. 더스쿠프(The SCOOP)와 나라살림연구소가 ‘재정사업자율평가’의 허와 실을 분석했다.정부 부처가 추진하는 재정사업(예산 투입사업)들은 대부분 평가 과정을 거친다. 평가 결과가 좋으면 예산을 더 투입해 사업을 확장하기도 하고, 결
재택 증후군겪는 직장인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재택근무로 인한 각종 부작용인 ‘재택근무 증후군’을 앓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인구직 플랫폼 잡코리아가 직장인 910명에게 재택근무 증후군을 겪는지 묻자 67.9%가 ‘안 겪는다’, 32.1%가 ‘겪는다’고 답했다. 증후군을 겪는다고 답한 이들(292명)에게 어떤 증상이 있는지 묻자 ‘계속 일하는 기분(54.8%·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밖에 ‘긴장 상태 유지(46.2%)’ ‘비대면 소통 어려움(31.5%)’ ‘몸무게 증가(22.3%)’ ‘심한 거북목(21.9%)’ ‘메신저 지옥(
코로나19가 터진 이후 벌써 4번째 명절이다. 하지만 바이러스의 기세는 꺾이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내려올 줄 모른다. 명절이라고 마냥 설렐 수도 없는 이때, 위기를 기회 삼아 내 안의 나를 더 들여다보는 건 어떨까. 더스쿠프(The SCOOP)가 화성 탐사의 기록을 통해 내 안의 우주를 들여다보는 과학도서부터 아이와 대화하며 함께 읽으면 좋을 어린이도서까지 흥미로운 신간 14권을 준비했다.「숲속 100층짜리 집」이와이 도시오|북뱅크|32쪽|그림책고향을 향하는 마음은 언제나 설레지만 과정은 쉽지 않다. 기차나 자동차에서 3
직장인 52%귀성 안한다 직장인 2명 중 1명은 추석 때 고향에 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705명을 대상으로 추석 귀성 여부를 묻자 51.9%가 ‘안 한다’고 답했다. 이들(885명)은 귀성하지 않는 이유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돼서(65.0%·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그 뒤를 ‘4명 이상 친지 모임 부담돼서(34.9%)’ ‘집에서 편하게 쉬려고(20.5%)’ ‘백신 접종 안 해서(13.0%)’ ‘부모님과 살아서(12.3%)’ ‘비용 부담돼서(8.9%)’ 등이 이었다. 반면 귀성하겠다는
유통가에서 금융상품을 보는 일이 흔해지고 있다. 혁신금융서비스로 특례를 인정받은 금융업체가 유통업체와 손잡고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서다. 재테크와 투자에 관심을 갖는 젊은층이 늘면서 주식·보험 등 금융상품이 웬만한 사은품보다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금융-유통의 콜라보 마케팅이 활발해진 이유다. 하지만 이런 마케팅이 지속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금융과 유통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혁신금융서비스가 활성화하자 금융권이 제휴·프로모션을 통해 유통가로 들어오면서다.[※참고: 혁신금융서비스는 기존 금융 서비스와 차별화된 서비스에 관해 규제 적
신입 뽑는데경력선호라니구직자 10명 중 7명은 스스로 취업시장에서 ‘비정상’적인 구직을 한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 1078명을 대상으로 현재 취업시장에서 보이는 비정상적인 현상이 어떤 것인지 묻자 ‘신입 채용에서 경력보유자 선호(49.1%·복수응답)’가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과도한 스펙 쌓기(37.5%)’ ‘고학력 구직자 증가(36.1%)’ ‘부모님·지인찬스 입사(29.2%)’ ‘공무원 시험 올인(28.1%)’ 등이 이었다.구직자의 79.1%는 본인이 비정상적으로 구직을 한다고 느꼈다. 이
올해로 개통 10년을 맞은 경인 아라뱃길이 천덕꾸리기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조70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 완공했지만 경제성과 실용성이 기대치를 크게 밑돌아서다. 이 때문인지 최근 경인 아라뱃길 공론화위원회는 이곳을 운하 대신 수상·레저공원으로 탈바꿈시키려는 플랜을 짜고 있다. 나랏돈을 들여 만든 경인 아라뱃길을 이렇게 변경해도 되는 걸까.2012년 5월 완공한 ‘경인 아라뱃길’이 올해로 개통 10년을 맞이했다. 경인 아라뱃길은 서울의 한강과 인천 앞바다를 잇는 수도권 서부를 관통하는 경인운하다. 2009년 수도권
직장인 2명 중 1명“내 보고서 쓸데없다” 직장인 2명 중 1명은 자신의 보고서가 ‘쓸데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227명에게 ‘보고서 작성 스트레스’가 있는지 묻자 65.4%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802명)이 보고서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이유 1위는 ‘갑자기 시켜서(47.0%)’였다. 이 외에도 ‘모르는 내용 써야 해서(38.4%)’ ‘본업무 시간 줄어서(35.7%)’ ‘마감기한 촉박해서(35.5%)’ 등의 이유가 있었다. 이들에게 보고서 작성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 시기를 묻자 ‘
2019년 SNS에선 ‘프리미엄 에그 샌드위치’가 핫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부드러운 갈색 식빵 사이에 에그 스크럼블이 흘러내릴 듯 올라간 샌드위치는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인증샷’ 열풍을 이끌었다. 그 중심에는 ‘에그드랍’이 있었다, 그러나 열풍은 오래가지 않았다. 원조(에그슬럿)의 국내 진출에도 한풀 꺾였고, 코로나19 타격도 피할 수 없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가맹점과 갈등까지 빚었다. 2019년 국내에서 독특한 비주얼의 ‘프리미엄 에그 샌드위치’ 붐이 일었다. 2017년 탄생한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드랍(운영사 골든하인드
동료 삼고 싶은 MBTI 1위는… 직장인이 동료로서 가장 선호하는 MBTI(성격 유형)는 ISTP(만능재주꾼), 가장 피하고 싶은 유형은 ESFP(자유로운 영혼의 연예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870명에게 MBTI가 실제 성격과 유사하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81.7%가 ‘그렇다’고 답했다. 직장인 74.8%는 MBTI별로 일하는 성향이 다르다고 생각했다. 또한 일상에서의 MBTI와 일할 때의 MBTI가 다르다고 느끼는 직장인도 74.8%에 달했다. 직장인들은 동료로 같이 일하고 싶은 MBTI로 만능재주꾼형인
퇴직연금 시장을 둘러싼 금융사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중심으로 한 퇴직연금 시장이 커지고 있어서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근로자들이 퇴직연금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내 퇴직연금은 어떤 형태로 가입돼 있는지, 수익률은 어떤지, 또 어떤 상품에 투자하는 게 유리한지 등을 공부하려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거다. 이런 면에서 똑똑한 개미가 늘어나는 건 반가운 일이다.퇴직연금 시장을 둘러싼 금융사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금융사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사표 충동 유발자1위 ‘직속 상사’직장인 10명 중 3명은 충동적으로 사표를 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426명을 대상으로 회사에서 사표 내고 싶은 순간이 있는지 묻자 82.0%가 ‘있다’고 답했다.이들(1169명)은 사표 내고 싶은 순간으로 ‘열심히 해도 보상받지 못할 때(48.8%·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밖에 ‘내 잘못 아닌데 혼날 때(36.2%)’ ‘상사·고객에게 갑질당했을 때(31.1%)’ ‘반복 업무 지겨울 때(30.3%)’ ‘야근·주말출근 이어질 때(28.7%)’ 등의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서 코스닥 시장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시장을 이끌던 반도체株 대신 전기차 소부장의 핵심인 2차전지 관련주들이 ‘주도주’로 등장했다. 더스쿠프가 국내 주요 증권사 10곳에 올 하반기 기대할 만한 스몰캡을 물어본 결과도 비슷했다. 전기차 관련주는 각광받고, 반도체주를 둘러싼 기대감은 한풀 꺾였다. 자동차 산업의 ‘티핑포인트(Tipping Pointㆍ균형 상태가 깨지고 특정 현상이 우세해지는 시점)’가 가까워지고 있다. 폭스바겐ㆍ제너럴모터스(GM)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전기차로의 전환을 가속화해서다. 국내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경제 정상화를 향한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상반기 뜨겁게 달아올랐던 주식투자 열풍이 수그러들 가능성도 있다. 부활의 기지개를 펴고 있는 기업들이 적지 않음에도 섣불리 투자처를 결정해선 안 되는 이유다. 그렇다면 올 하반기엔 어떤 종목을 주목해야 할까. 올 상반기 주식시장은 ‘정상화의 길’에서 꿈틀댔다. 그 여정에서 부풀어 오른 기대감은 주가로 나타났다. 올 6월 25일 코스피지수는 사상 최초로 3300포인트를 넘어섰다. 그만큼 주식 거래도 활발했다. 시장에선 1월부터 7월 20일까지 총 4092조
나이 어린 상사나이 많은 부하 직장인 2명 중 1명은 나이 많은 부하보다 나이 어린 상사를 대하는 걸 더 어렵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113명을 대상으로 함께 일할 때 더 어려운 상대를 묻자 54.4%가 ‘나이 어린 상사’, 45.6%가 ‘나이 많은 부하’라고 답했다. 전체 직장인 중 실제로 나이 어린 상사와 일해 본 이들은 45.1%였다. 이들(502명) 중 39.0%는 어린 상사와 일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답했다. 나이 어린 상사와 일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은 이유를 묻자 ‘리더십·경험 부족
“먹고살기 힘든 예술가들에게 날개를 달아줄 방법이 없을까.” 국내 유일의 증강현실(AR) 갤러리 몰을 론칭한 아트플랫폼 회사 ‘스타윙스’는 이런 고민에서 탄생했다. 예술이 대중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다면 예술가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안지현 스타윙스 대표가 “일상으로 예술을 확장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내건 이유다. 사명에 담긴 의미처럼 안 대표는 예술가들에게 스타의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까. 흔히 예술은 고상하고 어렵다는 인식이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친숙하지 않아서다. 예술작품은 전시회나 미술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