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선의 최대 변수는 역시 ‘단일화’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에 성공하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더욱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한다. 문제는 단일화 방식이다. 신학용 민주통합당 의원(인천시당 위원장)은 “안철수 후보가 민주통합당에 들어와서 경선을 하는 게 가장 좋은 방식”이라고 말했다. 추석 기간 인천지역 삶의 현장을
1996년 한미 양국 간에 스파이 사건이 터졌다. 미국 해군 정보국 소속 로버트 김(김채곤)이 군사첩보를 한국군에 전달한 것이 미 연방수사국(FBI)에 포착됐다. 당시 로버트 김으로부터 첩보를 전달 받은 사람은 주미대사관 해군무관이었던 예비역 대령 백동일씨다. 국가수호정책연구소 백동일 대표는 로버트 김 사건에 대해 “무관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했기 때문에
인천은 휴전의 아픔을 현재 진행형으로 겪고 있는 지역이다.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사건이 인천 백령도 서남쪽 해상에서 일어났고, 같은 해 11월에는 연평도가 북한의 포격을 받았다.송영길 인천시장은 휴전의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 섬, 서해5도 지역을 ‘평화의 섬’으로 만들기 위한 항해를 계속하고 있다. 그는 9월 13일 백령도를 찾아 ‘평화의 섬’ 실현을
최근 잇따라 발생한 성폭행사건으로 우리 사회가 충격에 빠져 있다. 하지만 전남 나주에서 일어난 여아 납치 성폭행사건에 대해 언론이 피해자 가족까지 취재하는 등 과열양상을 보이면서 2차 피해 우려를 낳고 있다. 경찰은 성폭력과 묻지마 범죄를 방지한다는 명분으로 거리 불심검문을 부활하겠다고 나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경인방송 ‘상쾌한 아침, 원기범입니다’에서
국가의 품격과 행복척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분야가 있다. 문화정책이다. 나라가 다양한 지역문화를 살리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느냐는 그 중 하나다. 실제로 선진국은 속칭 ‘촌동네’로 불리는 곳에서도 전 세계인을 불러 모을 만한 문화를 생산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문화는 서울에 쏠려 있다. 특정 지역에 집중된 문화정책은 다양성을 담아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여러
한국 e커머스 시장 규모가 대략 20조원, 이중 쇼핑몰의 비중을 놓고 보면 심플렉스인터넷이라는 회사를 통해 매년 5조~7조원의 돈이 융통된다. 심플렉스인터넷은 호스팅 사업, 그중에서도 쇼핑몰 솔루션 구축에 주력해 ‘카페24’라는 솔루션 구축 브랜드를 만들었다. 현재 회원수는 300만명이고 이 중 65만명이 이 회사 솔루션으로 쇼핑몰을 만들었다. 65만명의
맥아더 동상 철거 논란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2005년에는 이 동상 철거를 주장한 일부 인사가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최근 인천시가 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동상 청소와 정비를 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하자 맥아더동상타도특별위원회가 “동상을 철거하겠다”고 다시 나섰다. 이를 인천해병대 전우회가 막아서고 있다. 인천해병대전우회 윤형식 회장의 이야기를 들
대한민국의 이념대립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있다.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했던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 논란이다. 최근 이 문제를 두고 맥아더동상타도특별위원회와 인천해병대전우회가 갑론을박을 거듭하고 있다. 경인방송 아침 시사프로그램 ‘상쾌한 아침, 원기범입니다’에서 맥아더동상타도특별위원회 김수남 위원장을 인터뷰했다. - 맥아더 동상 왜 철거해야 하나
은퇴시기가 다가오면 누구든 두렵고 우울하다. 자신의 시대가 끝난 듯한 자괴감이 들어서다. 준비 안 된 노후의 막막함 때문도 있다. 그러나 은퇴는 “자신이 원하던 일을 비로소 시작할 수 있는 도약기”라고 주장하는 이가 있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우재룡(51) 소장이다. 한국인은 바쁘다. 경쟁을 마다하지 않고 앞만 보며 달린다. 이런 근성 때문인지 우리는 세계
1950년 인천상륙작전 당시, 대책 없이 삶의 터전을 빼앗긴 사람들이 있다. 작전의 원활함을 위해 미국 측에서 월미도 인근 주민들의 거주지를 쓸어버렸다. 62년이 지난 지금, 당시 거주자들이 생존터를 돌려 달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누구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1950년 9월 10일. 인천상륙작전에 앞서 인천 월미산 등 월미도 지역에 대한 무력화 작전이
토종 브랜드인 쥬빌리 쇼콜라띠에는 국내 수제 초콜릿 시장의 선두주자다. 지난해 말부터 이 회사 일부 제품 뒤편에는‘메이드 인 벨지움’ 마크가 선명하다. 김영환 JFNB 사장은 왜 벨기에로 가야 했을까?800만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열린 여수 엑스포가 끝났다. 세계 박람회답게 참가하는 업체들의 면면도 화려했다. 국가 이름을 걸고 운영되는 국가관에는 그
민주통합당 홍종학 의원이 정부 세법 개정안에 대해 ‘부자 증세’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재벌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세금을 더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벌 기업이 세금을 더 내면 그 혜택이 서민층에 돌아가고, 이는 다시 대기업 제품 구매로 연결된다는 것이다.부자 증세가 되면 경제가 선순환 할 것이다.” 민주통합당 홍종학 의원이 최근 발표
통합진보당의 내부 갈등이 좀처럼 봉합되지 않고 있다. 적당한 선에서 화합을 원하는 구당권파와, 발전적 해체를 통한 신당 창당을 주장하는 신당권파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린다. 신당권파의 중심에 서기호(42) 의원이 있다. 그를 정치에 입문시킨 이는 바로 구당권파의 수장격인 이정희(43) 전 대표다. 정치판의 아이러니다. 4·11 총선 비례대표 선출 과정의 부실
“김일성 동상을 까부수는 모임의 회원을 적발해 체포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일성 동상을 부수기 위해 북한에 침투한 월남포섭자 전영철씨를 붙잡았고, 그 배후에 탈북자이자 자유북한방송 대표인 김성민씨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성민 대표는 “완전히 날조된 주장”이라고 말했다.19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우리 공화국에 침입해 특대형 테러사건을 감행하려던 월남포섭
박준영(66) 전남도지사가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 누가 국가를 경영해야 오늘의 국민, 내일의 후손에게 도움이 될까를 스스로 물었고 그에 대한 답으로 자신이 떠올랐다는 것이다.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문재인 의원과 김두관 경남지사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박 지사는 경인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참여정부 인사
새누리당 박근혜 의원이 대권 출마를 선언했다. 자연스럽게 정수장학회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국회에선 정수장학회 관련 특별법까지 발의됐다. 주인공은 민주통합당 김경협 의원이다. 그는 “정수장학회는 여전히 박근혜 의원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주장했다.새누리당 박근혜 의원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자 박정희 정권에서 벌어졌던 일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박준영 전남지사가 “참여정부 인사는 이번 대선에 나오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박 지사는 18일 오전 경인방송 라디오 ‘상쾌한 아침, 원기범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민주 정부가 10년 만에 정권을 다시 넘겨줬다”며 “지금 참여정부 인사들은 전면에 나설 것이 아니고 반성을 해야 할 때다”고 말했다.박 지사
정수장학회 사회환원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한 민주통합당 김경협 의원이 “정수장학회 장학생 수혜자들이 박근혜의 우호 조직기관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17일 경인방송 라디오 ‘상쾌한 아침, 원기범입니다’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수장학회가 내용상으로는 공익법인이지만 실제로는 특정인의 영향력 하에 움직이는 곳”이라며 “특정인과 연관돼 있는 측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