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암’을 무척 두려워한다. 한번 걸리면 완치가 쉽지 않다는 점, 치료를 위해 큰돈이 빠져나간다는 점이 공포심을 키워서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필자를 찾는 상담자들의 상당수는 암 관련 보험에 꽤 많은 지출을 하고 있다. 문제는 그중에서 ‘제 역할’을 하는 보험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이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이 문제를 짚어봤다.‘에듀 푸어’란 말이 있다. ‘교육(education)’과 ‘가난(poor)’의 합성어로, 자녀 교육을 뒷바라지하느라 가난에 빠진 계층을 가리킨다. 월급 받는 평범한 직장인의
이번 상담 부부는 과거 재테크를 하면서 큰돈을 잃었다. 주식·펀드에 이어 부동산에서도 번번이 쓴맛을 봤다. 이 때문에 그간 재테크와는 담을 쌓고 살았지만, 다시 마주해야 할 때가 왔다. 목돈이나 긴급자금을 만들려면 재테크가 필수여서다. 부부는 트라우마를 벗어던질 수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부부의 재테크 재도전을 도왔다.재테크에 번번이 실패해 목돈을 마련하는 데 실패한 김양훈(가명·47)씨와 아내 이은희(가명·43)씨. 남편 김씨는 주식·펀드·부동산 등 여러 곳에 손을 댔지만 그때마다 적자를 봤고,
펀드는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렵다. 투자 전문가가 대신해서 자산을 운용해주니 안심이 되긴 하지만, 그럼에도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마음을 놓기 어렵다. 수익성 말고도 따져봐야 할 요소도 많다. 무엇보다 해당 펀드가 자신과 얼마나 맞느냐를 파악해야 한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한 부부의 펀드 설계를 도왔다.외벌이 가장의 하루는 고단하다. 혼자서 집안의 살림을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이 늘 어깨를 짓누른다. 나이가 들고, 은퇴 시기가 다가올수록 그 무게는 점점 늘어난다. 노후 준비부터 자녀 결혼까지 돈을
보험료엔 ‘적립보험료’란 옵션이 있다. 보험사가 은행처럼 맡아뒀다가 만기 때 돌려주는 금액이다. 물론 보험을 중도해지했을 때도 돌려받을 수 있다. 이렇게만 놓고 보면 은행 적금과 비슷해 보이지만 여기엔 ‘원금 손실’이란 함정이 있다. 자신의 보험에 적립보험료가 얼마나 되는지 살펴봐야 하는 이유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상담자 부부의 보험 속 ‘군살’들을 체크했다.확실한 노후 준비를 하길 원하는 양성훈(가명·52)씨와 이희나(가명·48)씨 부부. 양씨는 혼자서 아내는 물론 대학생인 두 자녀(23·20)의 앞
여기 혼자서 세식구의 생계를 책임지는 50대 외벌이 남편이 있다. 은퇴가 코앞이어서 그런지 그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하지만 상황이 좋지 않다. 두 자녀는 대학도 졸업하지 못했고, 아내는 건강이 나빠져 일을 할 수 없다. 수중에 모아둔 돈도 많지 않다. 어떻게 해야 할까.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그의 고민을 들어봤다.정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양성훈(가명·52)씨. 그는 요즘 속이 타들어간다. 은퇴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모아둔 돈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서다. 그래서인지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재
개인연금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은퇴 준비에 효과적인 것은 물론, 잘 활용하면 한해 100만원 가까이 공제받을 수 있어서다. 게다가 올해엔 납입액 한도가 더 올라 공격적인 투자도 가능해졌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이런 개인연금을 십분 활용해 상담자 부부의 노후 설계를 도왔다.재무설계를 할 때마다 많은 상담자가 ‘개인연금’에 관해 질문을 쏟아낸다. ‘꼭 개인연금을 들어야 하는가’ ‘준비해야 한다면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 하나’ 등이다. 그럴 때마다 필자는 “개인연금은 가급적 가입해두는 게 좋다”고 답한
재무 솔루션을 세울 땐 상담자의 10년, 20년 뒤를 생각해야 한다. 눈앞에 당면한 문제만을 생각해선 안 된다는 얘기다. 당연히 솔루션을 위해 준비하는 저축·투자 상품도 목표에 맞게 설정해야 한다. 이번 상담의 주인공 부부는 반년 안에 출산자금 500만원, 5년 안에 내집 마련 자금 5000만원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즘 놀이터엔 아이들 웃음소리가 좀처럼 들리지 않는다. 한국이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저출산 국가라는 게 실감 나는 순간이다. 실제로 한국의 여성 1명당 출생아 수는 평균 0.84명
재테크는 좀처럼 배우기 쉽지 않다. 학교에서도 목돈 만드는 법, 지출 줄이는 법 등은 가르쳐주지 않는다. 그렇기에 부모가 나서서 자녀에게 재테크를 알려줘야 한다. 방법은 의외로 어렵지 않다. 부부의 재테크에 자녀를 동참시키는 것이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상담자 부부에게 자녀와 함께하는 재테크 방법을 알려줬다.요즘 부동산 시장은 참 아이러니하다. 집값이 폭락하고 있다는데, 집을 사기가 쉽지 않다. 무엇보다 심리적인 불안감이 뒤따른다. ‘내가 산 뒤에도 집값이 더 떨어지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다.오
미래를 설계할 때엔 현실적으로 접근하는 게 좋다.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과 포기해야 할 것을 구분해야 한다. 모든 재무 이슈를 대비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번 상담의 주인공이 그랬다. 조기 은퇴를 꿈꾸고 있는데, 가계부를 보니 꿈을 이루긴 힘들어 보였다. 어떻게 해야 할까.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부부의 미래 설계를 도왔다.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건 재테크의 핵심이다. 어쩌면 단기간에 많은 수익을 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당장 수익이 크진 않더라도 그때그때 적절한 재테크 수단을 활용해 수익률을
노후 준비는 길게 봐야 한다. 큰 돈이 필요한 만큼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 그럼 50대는 노후를 준비하기엔 너무 늦은 시기일까. 늦긴 했지만 개인연금, 연금저축 등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부채가 적다면 고금리 기조로 은행상품 이자율이 나쁘지 않다는 점도 활용할 수 있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50대 부부를 위한 ‘노후 솔루션’을 세웠다.은행금리가 웬만한 투자상품 수익률도 부럽지 않은 시대가 왔다. 2022년 초반만 해도 시중은행 적금 금리는 연 2%대에 머물러 있었는데, 지금은 최고 5.0%까지
사람들이 가장 소홀히 취급하는 재무 목표가 있다. 노후 준비다. 가장 늦게 찾아오는 재무 이슈이기 때문인 듯한데, 문제는 노후 준비에도 ‘골든타임’이 있다는 점이다. 때를 놓치면 연금 등의 납입 효율이 떨어져서다. 50대인 이번 상담의 주인공도 노후 준비가 너무 늦은 건 아닌지 고민하고 있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부부의 미래설계를 도왔다.‘100세 시대’를 사는 현대인에게 노후는 길어도 너무 길다. 60대까지 일하다 정년퇴직을 해도 무려 40여년을 회사 월급 없이 버텨야 한다. 당연히 퇴직금만으론 한계가
“화장실만 내 집이고 나머진 은행 집”이란 우스갯소리가 있다. 그만큼 대출을 끼고 집을 구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는 얘기다. 길게는 수십년간 갚아나가야 하는 돈이기에 대출의 본질을 파악하는 건 필수다. 좋은 뜻으로 빌렸던 대출이 상황에 따라 순식간에 ‘나쁜 대출’로 바뀌는 경우가 더러 있어서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이같은 상황에 처한 한 부부를 위해 재무 솔루션을 세웠다.현대인에게 빚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난 대출금이 한푼도 없는데’라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일상에서 쓰는 신용카드 할부금이나 매달
당장 2~3년 안에 수천만원의 자녀 학자금을 마련해야 하는데, 현재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적지 않은 이들이 수익성이 높은 투자상품을 만지작거릴 것이다. 하지만 손실이 났을 때 대응책이 없을 땐 예·적금 같은 안전한 방법을 택하는 게 좋다. 급할수록 돌아가란 얘기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예비 고1’ 자녀를 둔 부부의 재무설계를 도왔다.■재무설계 2편 Review = 매월 적자가 나는 가계부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박명호(가명·49)씨와 이영희(가명·47)씨 부부. 3년 전, 아파트(시세
‘선저축 후지출’.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말이겠지만, 의외로 이 공식을 따르는 이들은 드물다. “먼저 하든 나중에 하든 저축만 하면 되는 거 아니냐”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선저축 후지출이 ‘저축의 정석’으로 불리는 덴 분명한 이유가 있다. 과소비를 막고 계획적으로 생활하는 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더스쿠프(The SCOOP) 와 한국경제교육원㈜이 한 부부의 저축습관을 바꾸는 과정을 소개한다.■재무설계 2편 Review = 결혼 후 대출을 받아 전세아파트 생활을 시작한 한상혁(가명·34)씨와 김소영(가명·35)씨 부부. 극단적으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고 있다. 2025년이면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65세가 된다는 분석 결과도 있다. 공적 연금만으론 노후를 보장받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얘기다. 최근 필자가 ‘노후 대비’에 재무솔루션의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어떻게 해야 스마트하게 은퇴 후 삶을 준비할 수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그 방법을 소개한다.■ 재무설계 2편 Review = 가계 지출을 줄이기 위해 고군분투해 온 강희찬(가명·43)·안영희(가명·43) 부부. 맞벌이를 하고 있음에도 아내
지출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매월 쓰는 정기지출과 1년에 걸쳐 쓰는 비정기지출이다. 이 기준으로 지출 항목을 잘 분류하지 않으면 과소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비정기지출을 정기지출로 분류할 경우에 그렇다. 지금 돈을 쓸 필요가 없는 상황인데도 “예산이 남아 있다”는 심리가 작동할 수 있어서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정기지출과 비정기지출이 뒤섞인 한 부부의 가계부를 정리했다.고물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농산물부터 외식물가까지 오르지 않는 게 없다. 소비자물가만 봐도 숨이 턱 막힌다. 통계청에 따르
여기 지출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부부가 있다. 사치품은 일절 사지 않고, 그 흔한 취미생활도 하지 않는다. 배달료가 비싼 배달음식을 멀리하고 주말엔 직접 요리도 해 먹을 정도로 열심이다. 그래도 가계부는 늘 마이너스다. 무엇이 잘못된 걸까.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부부의 사연을 들어봤다.“어머, 이게 언제 상했지?” 냉장고를 열어본 안영희(가명·43)씨는 퀴퀴한 냄새를 맡고 깜짝 놀랐다. 냄새의 근원은 주말에 요리하려고 일주일 전 사뒀던 장어였다. 갑작스럽게 주말여행 일정이 잡힌 탓에 안씨는 장어를
치솟는 금리로 인해 주식·펀드·부동산 등 자산시장이 휘청거리고 있다. 평범한 직장인으로선 재테크에 손을 대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자칫하다가 원금을 잃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할 수 있어서다. 이럴 때일수록 마라톤을 하듯 장기적인 안목에서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 눈앞의 득실만 따져선 안 된다는 얘기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한 부부의 미래 설계를 도왔다.■ 재무설계 2편 Review = 매월 시댁에 100만원씩 보내는 원상현(가명·46)·안은혜(가명·41) 부부. “부모님의 노후가 준비되지 않았다”는 남편
할부는 참 편리한 지출방식이다. 급한 상황에서 현금이 없을 때 유용하게 쓸 수 있고, 큰 지출이 발생했을 때 몇개월에 걸쳐 나눠 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그만큼의 대가가 따른다는 걸 잊어선 안 된다. 신용카드든 스마트폰 기깃값이든 할부금 수수료가 붙어있기 때문이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한 부부의 할부금 줄이기를 도왔다.부모님께 생활비를 지원하는 이들은 얼마나 될까. 통계청 조사(2020년)에 따르면, ‘부모가 생활비를 어떻게 마련하느냐’는 질문을 받은 자녀들 중 26.6%가 ‘자신이 지원한다’
물가가 지속해서 오르고 금리가 상승하는 상황에선 금융상품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수익성 상품은 경제 상황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펀드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졌는데 해지해야 할지, 원금을 회복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판단이 서질 않는다는 윤하정(가명·28)씨. 큰 고민 없이 가입해 납입하고 있는 상품들 탓에 그의 통장에 난 구멍은 나날이 커지고 있었다.평균 2억8739만원. 신혼부부가 결혼하는데 쓰는 평균 비용이다(결혼정보업체 듀오 ·2022 결혼비용 보고서). 신혼집(2억4019만원)과 혼수(1471만원)를 마련하는 비용을